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책 제목 :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저자 : 전우익정가 : 7000원 (할인가 : 6540원)출판사 : 현암사출간일 : 2002. 10. 05 책 제목을 너무 잘 지어서, 그리고 그 제목이 너무 좋아서 독후감 제목도 따로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경북에서 서리가 가장 먼저 내리는 동네, 경북 봉화에서 농사꾼으로 살아가는 전우익씨의 서간문 모음집이다. 누구는 전우익을 월든을 쓴 자연주의자 … Read more
책 제목 :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저자 : 전우익정가 : 7000원 (할인가 : 6540원)출판사 : 현암사출간일 : 2002. 10. 05 책 제목을 너무 잘 지어서, 그리고 그 제목이 너무 좋아서 독후감 제목도 따로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경북에서 서리가 가장 먼저 내리는 동네, 경북 봉화에서 농사꾼으로 살아가는 전우익씨의 서간문 모음집이다. 누구는 전우익을 월든을 쓴 자연주의자 … Read more
책 제목 : 어린 왕자의 귀환저자 : 김태권정가 : 12000원 (할인가 : 10800원)출판사 : 돌베개출간일 : 2009. 07. 03 음, 길든다는 건 말이지. 이를테면 – 월급이 오후 네 시에 나온다면 나는 오후 세 시부터 설레기 시작할거야 그리고 여기! 봉투가 보이지? 난 편지를 쓰지 않으니, 봉투는 내게 소용없는 거야. 그런데 이제 … Read more
책을 읽고나서 이 두꺼운걸 한 장 한 장 다 넘겼다는 뿌듯함 외엔 남는게 없다면 서글프잖아. 그래서 독후감을 쓰기 시작했는데, ‘책 내용물 + 내가 소화한 내용 = 새로이 정리된 무언가 ‘ 를 만드려고 욕심내다 보니 10권을 읽어도 독후감은 채 한 편 쓰기가 힘들다. 장정일이 쓴 ‘장정일의 독서일기’를 보고 느낀 바가 있어 이제 어깨와 머리에 힘을 … Read more
어떤 사람이 취직한 다음 착실하게 일한 결과 과장, 부장, 사장, 회장이 된 다음 하나 더 올라가니 송장이 되더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전우익, ‘혼자만 잘 살믄 무슨재민겨’ 93쪽
1. 회사는 마초사회인가? 동기 여자인턴의 이야기를 들으며 직장 내 남자와 여자의 속마음이 어떻게 다를지 생각해 본다. (아래는 모두 나의 지레짐작이다) 야후~ 여직원 들어왔네. 내가 잘해줘야지 – 아~ 남자들 소굴에서 시작이다. 어떻게 살아남을까. 처음엔 어색할 테니 격의 없는 농담으로 다가서야지. – 안 웃기는 농담에 웃는 것도 힘들다. ㅡ,.ㅡ… 너무 일 얘기만 하면 딱딱하니까 … Read more
달성습지 갈대밭 친구 창환이의 사진. 원문 http://blueedu.dothome.co.kr/xe/?document_srl=4678&mid=photoPublic&rnd=4683#comment_4683
어제 부로 일기장 한 권을 다 썼다. NHN 채용 설명회에서 받은 A5크기의 공책인데 겉표지에 이렇게 적혀 있더라. 4341년 10월 8일부터 시작되는 항해일지 가고자 하는 항구가 없다면 불어오는 모든 바람이 역풍이다 Dream Plan Action 10월 8일 수 ‘좀 피곤해’ 12시 취침, 8시 반 기상이라는 그럭저럭 규칙적인 생활을 영위 중. 아! 하루 여덟 … Read more
파리바게트, 치즈가 부드러워지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팔아 먹을수 있을까!! 샛별이를 위한 내 멋대로 4p mix promotion 1. 파리바게트 카페 활성화 잡담 : 이건 프로모션과 유통의 결합일텐데. 70,80년대 빵집은 지금의 카페처럼 만남의 장소였잖아. 지금 파리바게트가 카페 매장으로 이 문화를 어느정도 가져오려는것 같은데 상당히 먹힐것 같아. 이미 40대 장년층은 빵집만남이 익숙한 세대잖아. 우리 세대도 다양한 … Read more
엔지니어링 센터에서 유일하게 회식 못 한 인턴이라며 불평했었는데, 며칠 전 부서 회식이 아니라 정말 회를 먹는 회식을 가졌다. 이곳 엔지니어링 센터는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로 죽도시장에서 한 달에 한 번 장보기 행사를 가진다. 오후 4시 반에 출동해 장 보고 일찍 퇴근해 가족과 보글보글 오순도순 즐거운 저녁 되시라~~~ 하는 좋은 취지이지만, 조기퇴근에 대한 압박도 있고 다수 … Read more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 센터 8층. 출입구 앞에 사무실 난초처럼 뿌리 내리고 앉아있는 인턴. 난초인턴으로 생활한지 어언 21일. 이건 나와 물아일체 상태에 이른 내 자리 난초 재배기라 불러도 좋다. 여튼, 어제는 문화생활에 목마름을 느껴 포항 시내로 향했다. 20대 후반 남자들이 가장 즐긴다는 문화생활! 바로 서점에서 새 책 냄새 맡기와 전자오락실에서 철권 구경하기 양질의 도서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