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엔 귀천이 없단 거짓말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와 쌍벽을 이루는 새빨간 거짓말 ‘직업엔 귀천이 없다’ 영국으로 어학연수 간 나영이한테 며칠 전 전화가 왔다. 영국과 한국이면 지구본의 정 반대편에서 통화하는 셈일 텐데 어찌 그리 음성이 깔끔하던지. 게다가 유선도 아니고 휴대폰인데 어쩜 이리 감도 높게 잘 들리냐고 감탄했는데, 한 몇 분 전화하다 뚝 끊겨 버리더라고 ㅡ,.ㅡ… 다시 전화한 나영이가 이 곳 … Read more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와 쌍벽을 이루는 새빨간 거짓말 ‘직업엔 귀천이 없다’ 영국으로 어학연수 간 나영이한테 며칠 전 전화가 왔다. 영국과 한국이면 지구본의 정 반대편에서 통화하는 셈일 텐데 어찌 그리 음성이 깔끔하던지. 게다가 유선도 아니고 휴대폰인데 어쩜 이리 감도 높게 잘 들리냐고 감탄했는데, 한 몇 분 전화하다 뚝 끊겨 버리더라고 ㅡ,.ㅡ… 다시 전화한 나영이가 이 곳 … Read more
마을의 공동 수도에서 목을 축인 뒤 수도꼭지를 잠그려는데 잘되지 않았다 이리저리 돌려보기도 하고 내리누르기도 했지만 졸졸 떨어지는 물줄기를 막을 수가 없었다 많이 흐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놔둔 채 떠날 수 없어 나는 계속 잠그려고 했다 그래도 낡은 수도를 갈 수 있는 인물인데 몇년 만에 찾은 고향에서 수도꼭지를 잠그는 동안에도 나는 배운 사람이라고 어깨에 힘을 주었다 … Read more
책 제목 : 만들어진 신저자 : 리처드 도킨스정가 : 25000원 (할인가 : 16000원)출판사 : 김영사출간일 : 2007. 07. 23 만들어진 신을 읽고 이미 ‘만들다 만 신’ 이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답글을 세 편이나 써 놨다. http://wakesori.cafe24.com/889 http://wakesori.cafe24.com/878 http://wakesori.cafe24.com/872 다시 ‘책상’란에 글을 올리는 건 … … … 책 구입 기념! 25000원 책을 G-Market 할인 행사를 통해 … Read more
책 제목 : 쇼펜하우어의 토론의 법칙저자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정가 : 9800원 (할인가 : 8140원)출판사 : 원앤원북스출간일 : 2003. 06. 10 토론술은 진리를 찾는 데는 관심이 없다. 이것은 검객이 결투를 초래한 언쟁에서 누가 옳은가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 쇼펜하우어 예전에 ‘싸움에서 무조건 이기는 법’이란 책을 본 적이 있다. 싸움은 복싱도 이종격투기도 아니다. 룰이 … Read more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 센터 제강사업그룹 핵심(이면 좋았을)요원 자리. 23인치 모니터와 쿼드코어 컵퓨터가 기다리는 내 자리 나의 핵심 업무, 난초화분 기르기 곰돌이 물컵은 뒷모습이 매력적인 선진이의 증정품 옥상에 꾸며진 하늘정원에서 오후의 여휴를 표현, 하려 했으나 휴대폰 카메라가 회색빛 오후를 만들어 버렸다.
책 제목 : 유전자 조작 밥상을 치워라저자 : 김은진정가 : 13000원 (할인가 : 11700원)출판사 : 도솔출간일 : 2009. 02. 09 “세계에 굶주리는 사람들이 얼마냐! 그들을 위해서라도 GMO는 필요하다” GMO를 옹호하는 논리 중 하나다. 여기에 두 가지 반격을 가한다. 1. 식량문제의 본질은 분배다. 절대적 생산량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지구 한 편의 인구가 굶는 것이 아니라 … Read more
난 한때나마 목숨 걸어 그녀를 사랑한게 자랑스럽다고 할테니!
어제 이사로 내 숙소는 다운그레이드 언제쯤 만나려나 나의 그레이스 앞날은 꾸물꾸물 클라킹 레이스 이틀에 한 번꼴로 주인을 찾아가 부탁에서 요구, 다시 항의로 변해갔던 나의 투쟁이 깃든 J모텔이여 안녕~ 어떠한 투쟁이었으며 어떻게 좌절되었는지 잠깐 정리해 보자. 1. 임계점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는 온수 온도 고유가 시대긴 하지만, 영업하는 모텔에서 이렇게 온수 온도에 야박할 수가 있나. … Read more
이 세상에서 가장 부당하고 잘못된 말이 있다. 그것은 부자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푼다는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거짓말이다.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눈물과 피와 땀으로 배불리 먹고 좋은 옷을 입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톨스토이, ’21세기에는 지켜야 할 자존심’ 217쪽에서 인용 역시 스토이형! 멋쟁이 아나키스트
우리나라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의 98%를 차지한다는 MS의 익스플로러 이건 마치 호치키스처럼 상품명이 제품명으로 인식되는 수준까지 온 것 같다. 몇 달간 모질라의 파이어폭스와 구글의 크롭을 브라우저로 사용해 봤는데, 이제 정말 두 손 들 지경이다. 인터넷을 빠르고 편하게 이용하려고 바꾼 브라우저가 되려 스트레스를 준다. 우리나라에선 익스플로러 외의 브라우저로는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다. 은행의 인터넷 뱅킹은 워낙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