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pc조립으로, 그마저도 부품 불량으로 ㅜ.ㅠ…

나 스무살 2월 컴퓨터 뜯었다 조립하고 프로그램 깔았다 지우는것을 취미로 여기며,  가장 즐겨보는 책이 How PC(지금은 폐간된 컴퓨터 잡지) 였던 컴공 입학 예정생. 예산 안에서 가능한 모든 부품을 머릿속에 1차로, 연습장에 2차로 그려보던 시절. 컴공이라면 신형 컴퓨터 한 대쯤은 있어야잖아~ 교동 컴퓨터 밀집상가에서 본체 부품을 주루루룩 읊으니 사장님이 뽑은 견적 97만원 내가 조립하려 했는데 가게에서 조립비 … Read more

마음을 알아 주는 단 한사람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를 한잔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 게 ”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나를 보아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굽이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때론 차 한잔의 … Read more

[난초재배 인턴기] 4. 도배 봉사활동

포스코건설 봉사단, 저소득 가구 도배지원         도배의 시작은 집안 가재도구 들어내기 부터 주인 할머니가 뭐든 집에 들어오면 못 버리는 성격이신지, 장농 위에 먼지가 융단처럼 쌓인 상자들이 있었다. ‘융단처럼’ 쌓인 먼지는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지내왔는지 입으로 불어서는 잔먼지만 털릴 뿐, 손으로 뜯어내면 마치 솜을 찢는 느낌.            이 날 봉사활동을 … Read more

‘잘살자’ 가 교훈인 영남고와 ‘진보의 미래’ ???

맙소사! 한겨례 21 에 모교인 영남고가 글의 소재로 등장했다. 정확히 말하면 영남교(중, 고등학교가 함께 있어서 영남교라고 한다)의 교훈인 ‘잘살자’가 글 소재가 된 거다. 다시 한 번 더 정확히 말하면, 영남교의 교훈인 ‘올바르게 부지런하게 튼튼하게 잘살자’ 가 고 노무현 대통령 책의 주제라는 거다.   영남고 졸업생으로서 반갑긴한데,   보수 동네 대구에서도 철옹성 보수학교인 영남교가 ‘진보의 미래’ 를 … Read more

포항생활 석달 간 빌려 본 책

포항의 자랑! 까지는 몰라도, RFID가 적용된 깔끔한 포은 도서관   벌써 포항생활도 석달이 다 되어 간다. 이제 정리할 시간 그 동안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만났나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     괜찮다 다 괜찮다   2009/10/12 2009/10/20 – 전문 인터뷰 진행자인 지승호씨 책은 거의 다 읽어본다. 공지영, 확실히 얼굴이 예쁨. 대학교때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겠다. 얼굴 예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