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7월 트레이닝] 기름기 빼기

몸무게가 78을 넘고, 체지방률이 15.6%를 기록하면서,

평생 별 제약없이 ‘나쁜 것만 덜 먹자’ 주의였던 식습관에도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주 4일 절주다!


—–6월 리프팅 목표확인—–

벤치 100킬로 -> 완전가동범위까지 가지는 못했으나 4회 반복으로 미세하게 늘고 있다.

데드 140킬로 -> 150킬로 1회 성공

스쿼트 140킬로 -> 역시 풀 스쿼트는 어렵지만 140을 어깨에 지고 앉는 자세는 성공


——7월 리프팅 목표——

벤치 110킬로

데드 150킬로

스쿼트 150킬로


합하면 410킬로그램이군…

중량을 올리려면 자꾸 돼지가 되어야 하는데, 요즘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중량보다 기름기 빼기에 초점을 둘 것


“[13년 7월 트레이닝] 기름기 빼기”에 대한 11개의 생각

  1. 1일 월 [77.8] 저녁 안 먹고 쟀으니 78킬로대 유지한다 봐야지
    <벤치프레스> 100킬로 4회
    <데드리프트> 130킬로 성공 후 140킬로 실패. 역시 고중량은 정신력 승부. 월요일은 유독 피로해
    <한팔 케틀벨 로우> 9회, 7회 2세트
    <매달려 무릎들어 올리기> 이건 정말… 5회 반복도 고역인 운동

    1. 2일 화 [78.4] 어느덧 78 시대… 정말 원하는 몸을 위해선 운동법과 식이요법 모두에 변화를 줘야할 것
      <스쿼트> 120킬로로 하다가, 처음으로 캐처바(안전바)에 바벨을 놓아버렸다. 깊숙히 앉다가 순간 다리가 못 버틴 듯. 아주 자연스럽게 캐처바에 툭 내려 놓았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레저휴가에 이은 연휴의 여파가 운동에도 몰려오는 듯

      1. 3일 수 [78.3] 얼굴에 여드름도 솟고, 전반적으로 몸이 피로한 듯. 역시 주중 맥주 노노해~
        <벤치프레스> 95킬로 3회. 곤피해서 중량은 무리하지 않았어
        <해머 머신프레스> 140킬로 4회. 150킬로 들어올릴법도 한데, 이것도 역시 무리는 않음
        <행잉 레그 레이즈 or 철봉에 매달려 다리 들어 올리기> 5회 3회. 이거 진짜… 내 복근이 아직도 이리 약하단 걸 느끼게 해 주는 운동
        —————-방금, 몇 년 만에 보충제 구매 유혹에 시달리다 퍼뜩 검색창을 끔. 일년내내 운동하면 뭐하나, 물 들어올때 노 젓고 축제때 꽃 펴야지. 이번 달은 식단에 엄격해 질 것———–
        – 주스 안 먹고
        – 물과 구운 계란으로 연명

        1. 4일 목 [78.3] 오늘도 집에 와서 자다 깸 @.@
          <스쿼트> 130킬로 5회. 다음에는 최대 중량말고 90킬로 슈퍼스쿼트에 도전해야겠다
          <밀리터리프레스+오버헤드 덤벨프레스>
          다리 + 어깨 조합이 가장 무난한 듯

          1. 5일 금 [78] 밥 안 먹고 쟀는데…
            <무게 딥+턱걸이>
            맨몸딥 10개 + 턱걸이 5개/
            10킬로 딥 7개 + 턱걸이 5개/
            15킬로 딥 7개 + 턱걸이 5개/
            20킬로 딥 5개 + 턱걸이… 하나
            벤치+데드와는 다른, 딥과 턱걸이 조합. 펌핑은 벤치보다 딥이 더 잘 되는 것 같은뎅.

            문제는, 거의 주 5일 내내 고중량 저반복으로 운동하다 보니 회복력이 못 따라 주는지 회사에서 자꾸 졸려 zzz

  2. 10일 수 [77] 평생 처음으로 의식하고 살을 빼야겠다 ‘생각만 했는데’ 일주일에 1킬로가 빠짐. 과연 이게 수분 빠진건지 지방이 빠진 건지는 모르겠음
    <턱걸이+무게 딥 5세트> 턱걸이 15킬로 덤벨 끼우고 3회, 딥 20킬로 원판달고 5회
    벤치와 데드보다 짧은 시간 운동이 가능한 점은 좋아.
    특히 딥은 확실히 벤치와는 자극이 다름. 운동법을 변경해서 몸이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이는 부분도 있겠고

  3. 15일 월 [78.4] 주말 지나고 나니 어느새 다시 역대 최고 몸무게…
    <스쿼트> 130킬로 3회, 90킬로 13회. 아직 100킬로는 커녕 90킬로도 슈퍼스쿼트가 어렵네
    <벤치프레스> 80킬로 6회. 스쿼트 이후 들어가는 운동은 스쿼트의 남성호르몬 폭발 효과 때문인지 되려 더 잘 되는 듯.
    여자 동료분들 간만에 오셨길래 스쿼트+데드+벤치를 조금씩 보조해 주고 오늘 운동은 끝

    1. 17일 수 [79.1] 생전 체중계에서 보지 못하던 숫자를 보았다! 내 인생에 길이 남을 날이 될 지도(앞으로 더 찌지 않게 된다면 말이지)
      샤워하고 사이클 20분. 이번 주는 왜 이리 곤피 한가 @.@

      1. 18일 목 [78.6]
        <스쿼트> 110킬로 5회. 이 무게로도 거의 완전히 앉을 수 있으니 조금씩은 발전하는 듯. 완전가동범위로 못하는 무게까지 안 가고 풀스쿼트 가능한 무게 안에서 늘리는 중
        <중량 딥> 회복이 덜 됐나… 20킬로 달고 6회에서 끝
        +
        <턱걸이> 5회 3세트

  4. 24일 화 [77.2] 주말 열심히 분주하게 놀았더니 체중 감량에 성공?
    턱걸이+딥 3세트. 턱걸이는 5회 5회 6회 7회 5회. 5에서 10까지 올리려고 했는데 8회 구간에서 대.실.패
    벤치프레스 90킬로 3회. 확실히 이전보다 벤치 중량은 줄어듦

  5. 30일 화 [77] 이제 77대는 안정권이네
    <스쿼트> 110킬로 완전가동범위에서 3회, 130부터 깔짝거리기 시작. 100킬로 20회를 목표로 설정함이 좋을 듯(이라고 이미 이전에 설정한 듯)
    <밀리터리프레스> 30킬로 3회, 내 밀프 중량이 원래 이정도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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