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응원하는 ‘독자 브랜드 소상공인’모델에 부합하는 곳이나, 어제 갔을때는 조개의 질이 너무 떨어졌다.
조개찜이라는 메뉴 특성상 요리가 아니라 조리라 할 수 있고, 재료의 질이 맛의 8할쯤을 차지할 텐데, 한여름이라 그런지 관리의 문제인지… 조개의 질이 너무 떨어졌다.
가격이나 구성은 신경쓴 흔적이 보였고, 금요일 저녁이긴 했지만 동네 고정 손님들도 꽤 많은 듯 했다. 조개찜 단품을 메인으로 하니 조개의 질이 좀 떨어지는 시기(계절)에도 메뉴전환이나 휴업을 할 수도 없을테고… 나름의 고충은 있을 듯 하다.
허나, 이찌고 이찌에… 대부분의 손님은 한 번 실망하면 두 번은 없다. 부디, 어제만 유별나게 질 낮은 조개였기를…
– 위치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3152140&_ts=147055586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