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의 난개발(?). 올해 들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원룸 건물들

행정구역 상으로는 (구) 신림5동. 현재는 신림동. 출근 길에만 짓고 있는 원룸 건물을 세개쯤 보는데, 하나가 다 지어지면 또 다른 하나가 허물어지고 새로 들어선다.

한정된 도로/주차공간 내에서 건물들 층수가 높아지며 밀도가 높아지면, 결국 그 동네의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그리고 집주인들도 임대물량을 다 소화못해서 결국은 임대료가 하락하진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임대로 하락은 임차인 입장에서 기대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신림이 얼마나 더 ‘살만한 동네’로 보텨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도 넘쳐나는 차량들의 불법주차로 난리법석인 것을…

아래 사진은, 지난 주 차단막을 치고 허물기 시작한 집 근처 건물. 기록으로 남겨둔다. 2016년 난개발인지 난개선인지 모를 한 장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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