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인천 바다 풍경을 코 앞에서 보며 먹는 문어라면집
강점/차별점
1. 뷰: 인천 영종도 바다 풍경이 바로 앞
2. 차별화된 단품 메뉴 구성: 해물라면이 아니라 ‘문어’라면으로 확실히 차별화한 메뉴
약점
1. 맛: 애초에 공장 라면 베이스에서 맛 차별화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딱히 맛있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누구나 이 재료 넣고 4분 끓이면 이 맛 내겠다 싶은 정도.
2. 기대보다 적은 해물 양: 단일메뉴로 뚝심있게 밀고 나갈거면, 게다가 이름을 문어라면으로 쓸거면 대표 재료인 문어를 포함해 해산물을 아낌없이 써야 파괴력이 있을 텐데. 만 오천원이란 가격이 크게 납득이 안 됨.
3. 스탠딩 좌석: 서서갈비처럼 서서먹는 라면 집인데. 이게 차별화 + 힙한 느낌 유발 측면에서는 장점인데. 여기가 이태원도 아니고. 고객층이 너무 좁혀지는 건 아닐까.
마케터의 제안
마케터랍시고 블로그 카테고리까지 만들어 올리는 첫 포스팅인데. 직관적으로 답이 안 떠오른다.
관광지라 동네 주민이 애용할 집은 아니고. 그렇다고 바닷가 커피숍 들른 관광객이 맛집이나 만찬으로 가기에도 애매하고. 아. 너무 애매하다. 차라리 일반라면과 해물라면 투트랙 무난한 구성이 낫지 않을까? 빨계면 같은 거랑 함께 파는데, 해물라면이 주력인 거지.
나름 고심해서 커피숍과 함께 라면집을 열었을 텐데. 사장님은 어떤 식의 차별화를 꾀하려 했던 걸까.
한 상 차림. 스탠딩 식사를 위한 원형 테이블에 레트로 느낌 원형 쟁반. 큰 볼륨의 인기가요.

꽃게, 문어, 전복. 얘네가 라면 속 3대장인데. 문제는 3대장 외에는 홍합 몇개 외에는 없단 것. 생각해보니. 문어는 동해안이고 꽃게는 서해안인데. 왜 굳이 인천 라면집인데 문어를 부각했을까. 차라리 통 꽃게라면이 더 낫진 않았을까?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뷰는 의심할 여지 없는 강점이긴 한데. 너무 목이 좋아 임대료 상승 -> 원가 상승 -> 만 오천원 가격에 비해 빈약한 해산물 구성. 이렇게 된 건 아닐까? 고객들은 해산물 라면은 허름하지만 푸짐하게 나오는 곳에서 먹고. 바닷가 풍경은 카페에서 보려고 하지 않을까?

영업신고증 안에 옥외영업 허가(건물외부장소) 부분도 있어 신기해서 찍어 봄

장소: 바다앞라면집 · 인천광역시 중구 은하수로 10 더 테라스프라자 112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