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재밌다.
더 부연하자면, 내가 최근 공부를 시작한 사주명리가 이 책에 나온 점집 중 가장 적중률이 높아 기분 좋다 정도.
살면서 한 번도 점이나 사주를 본 적 없는 나지만, 삶에서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불가역적인 일이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 깨닫고 겸허한 자세로 운명을 배우는 중. 그 일환으로 시작한 게 사주명리학 공부다.
이제사 걸음 떼는 수준이지만, 중도 포기 않고 백일 넘어 천일까지 이어갈 수 있다면 내 벗과 주변인을 이해하는 좋은 도구가 되리라 기대한다. 지치지 말고 꾸준히만 이어가자.
쓰다보니 책 소개가 아니라 나의 사주명리 공부 다짐이 되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