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트레이닝] 음~~파! 딱, 석 달. 수영을 결심하다.

대학에서 1학점짜리 교양으로 한 번,

대학 부설 수영장에서 한 달 쯤.

듬성듬성 두 번쯤 수영을 배우니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됐다.

8월부터 시작한 수영,

딱 석 달만 밀어붙여 평생 써먹을 기술로 만들자!

10 thoughts on “[2014년 8월 트레이닝] 음~~파! 딱, 석 달. 수영을 결심하다.”

  1. 5일 [화] 77.7 ——수영——–
    발차기 1,2,3와 물 속에서의 호흡법. 음~~~~파!를 배움.
    웨이트와 몸을 쓰는 방식이 달라 새로운 자극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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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목] 77.5 —–수영—–
      팔쓰는 법 배우기 시작
      1. 손바닥으로 물을 긁고 2. 머리 위에선 손등이 보인 후 물에 3. 엄지와 검지가 먼저 떨어짐
      발차기 tip
      1. 물을 내리누르는 힘으로 나간다. 2. 발목을 써서 끝까지 밀어내는게 중요하다 3.엄지 발가락이 서로 부딪히도록, 몸의 중앙 선을 따라 모아서 찬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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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1일 [월] 77.9 주말동안 실컷 놀아도 체중이 안 줄어드네… 디게 많이 먹으며 놀았나벼
    <스쿼트> 90킬로 11회. 의욕넘치게 슈퍼스쿼트(20회)에 도전하려했으나…한 다섯번 하니까 안 되겠다 싶더만
    <벤치프레스> 바벨 찾으러 간 사이 누가 자리 차지해 80킬로에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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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화] 77.5 —–수영——
      키판 잡고 사이드 킥을 배우는데, 여지없이 바닥에 가라앉는다.
      오른팔을 돌리고 다시 오른쪽 귀, 혹은 뒤통수를 치면서 돌아오면 자유형 팔 동작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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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목 [77.6] —-수영—-
        이럴수가! 전보다 한결 잘 뜬다고 느낌. 딱히 내 몸에 변화를 준 건 아닌데. 절로 몸이 익었나.
        강사님 said, 발차기를 열심히 해야 한다. 지금 한 달 열심히해야 나중에 여섯달 일년이 편하다. ‘발차기는 한 숨 돌리는 시간’으로 느낄 정도로 몸에 익혀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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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화 [77.5] 마법같이 유지되는 775. 언젠가의 747처럼 한동안 상징적인 체중이 될 듯 —–수영——
      사이드킥은 여전히 물에 잠기지만, 사이드라기 보다는 약간 눕혀서 하는 배영이란 생각으로 더 젖혀주는게 필요함.
      그리고 처음으로 배영 시작. 몸에 힘을 한참이나 더 빼야한다는 강사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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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수 [76.9]
        <맨몸스쿼트+턱걸이> 3세트
        어제 수영에서 팔돌리기 하면서 왼쪽 어깨를 삐끗한듯. 회전근개파열이라는 무서운 결과가 오기 전에 휴식.
        어깨도 아프지만 왜 일케 피곤한건지… 들어와 누워서 잠깐 눈 붙였더니 11시가 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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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목 —수영—
          정신없이 노느라 기록을 못했네. 사이트킥하며 물먹고, 배영킥하며 물먹고…
          제목을 ‘1리터의 락스물’로 바꿔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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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6일 화 [77.7] —-수영—-
    자유형때 좌우로 번갈아가며 호흡하는 법과, 팔을 저을때 몸을 롤링하는 법을 배웠다, 아니 들었다. 익히질 못했으니 원…
    일단 이론이나마 파악하려고 ‘몸으로 기억하는 수영’이라는 책을 샀는데, 대체 왜 책에 싸구려 실리콘 수영모를 끼워서 2만원도 넘게 받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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