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푸른
[2018년 7월 트레이닝] 금주 후 운동
금, 토 연이어 술 마시고 일요일 역도를 하니 중량이 늘 수가 없다. 목,금 마시고 토요일은 쉬면서 일요일 역도를 준비하자. 뭐든 얻으려면 대가를 치러야지. 이번엔 토요일 금주가 그 대가!
러시아 월드컵 단상
스무살 이후 프로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뚝 끊겼다. 걔네가 잘하건 못하건 내 삶관 하등 관계 없단 생각이 들며, 좋지도 싫지도 않은 무관심 상태가 됐달까. 더 냉소적으로 보면, 대표팀이 아무리 국민적 지탄을 받는데도 초고액 연봉자 안위를 내가 신경 쓸 필요 있을까 싶다. 요즘 인터넷 명언 중에 이런 게 있지. 재벌과 연예인 걱정처럼 쓸데 없는 게 없다고. 인터넷이 … Read more
[2018년 6월 트레이닝] 감주 후 운동
절주는 어렵고, 감주를 하자. 금요일에 마시면 주말에 쉬이 회복되지 않는 걸 느낀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내겐 다섯개의 짤방? 웰페이퍼?만 남긴 책. 지금 내겐 그만큼 이 책이 얕다. 혹은 내가 깊게 들여다볼 여유가 없을지도. – 책 정보: https://ridibooks.com/v2/Detail?id=510000730#detail_review
[명곡은 없다, 다만 명연주가 있을 뿐이다]
재즈에는 이런 말이 있다. “명곡은 없다, 다만 명연주가 있을 뿐이다” 그만큼 재즈에서는 유일독존의 곡이 없다는 뜻이며, 같은 곡이라도 그 곡을 연주하는 연주자에 의해 새롭게 재탄생 된다는 말과 같다. – 재즈 잇 업 3권 중 어쩌면, 살사도 “‘좋은 안무’가 아니라 ‘좋은 공연’이 있을 뿐”은 아닐까.
유혹의 학교. 내겐 너무 느끼한 책
너무 느끼하다. 문장과 문체가. 50쪽 가량 읽다 접시에 포크를 내려놓듯 포기. 크림 파스타가 내게 느끼하다 해 못 먹을 음식이 아니듯. 이 책도 누군가에겐 달짝지근한 위안과 용기를 주겠지.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의 내게도.
호빵맨의 철학을 만났다. 아득하다.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이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놀이’임을 깨닫는 순간, 마음이 몹시 편안해졌다. 이 책에서 뽑은 한 줄.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은 다른이를 기쁘게 하는 것. 인생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놀이. 그런 관점에서 보면, 살사도 파트너를 즐겁게 해 주는 놀이 아닐까. 설혹 내가 … Read more
원펀맨 트레이닝, 특별할 것 없는 운동을 이어가는 위대함
주인공이 펀치 한 방으로 모든 적을 섬멸하는 설정의 만화 원펀맨. 주인공은 아래 훈련을 3년간 매일 같이 해서 압도적인 강함을 얻는다. 1. 腕立て伏せ100回 ( 팔굽혀펴기 100회 ) 2. 上体お越し100回 ( 윗몸일으키기 100회 ) 3. スクワット100回 ( 스쿼트 100회 ) 4. ランニング10Km ( 러닝 10킬로 ) 하나도 특별한 게 없다. 일반인이 매일 하기에 버거운 수준이긴 하지만 불가능도 … Read more
[2018년 5월 트레이닝] 제주까지 두 달
지난달 목표였던 인상 60, 용상 80을 달성했는지 아리송. 인상 60은 무리 없을텐데, 용상 저크 동작에서 80이 가능할지… 여튼 이번달 목표는 인상 60, 용상 80 확실히 달성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