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정박은자 선배님, 기증해 주신 전공서적 잘 받았습니다~☆ 2007-08-25

86학번 정박은자 선배님, 며칠 전 과방에 들르셨다는 말을 후배한테서 들었습니다. 서가 정리를 하다 대학 시절 전공서적이 나왔는데 어떻게 처리 할까 하다 학과에서 필요하면 기증하겠다고 하셨지요. 바로 며칠 후 학과 사무실에서 선배님이 보내주신 전공서적 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총 18권의 전공서적, 그 중에 2권은 원서더군요. 우리가 20년 후에 전공서적을 기증하려 하면 아마 권수로는 10권 내외, 그 … Read more

닮고 싶은 언니가 있습니까? 2008-12-19

볼그레한 유진이가 올라오네요. 도서관에서 만나는 몇 안 되는 학과 후배 중 한 명인데, 그나마 간만입니다아~ 하나 진주, 금 진주, 신주에 자기까지 해서 신방과 여자실세 술자리를 가졌다고 하더군요.(어떤 직책 라인인거죠) 아! 그렇지. 전 인사를 건넨 후, 도서관 짐을 샤샤샥 정리해서 조기퇴근하고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캠프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신방과 여학우를 치우침 없이 사랑해 온 제가 … Read more

당신은 빚지고 있습니까? (못다한 이야기) 2008-11-01

어느 날, 황보라와 비할 수 없이 매력적인 신주현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여차저차 이러저러해서 한소리에 실을 기고문을 써 달라네요. 욕심은 났지만 2000자 안에서 하고픈 말을 다 녹여 낼 수 있을까 싶어 망설였지요. 졸업을 앞둔 요즈음. 모든 게 학교에서의 마지막이 됩니다.. 마지막 벚꽃, 마지막 방학, 마지막 낙엽… 마지막 기고 그 마지막 지면을 나에게 허락해 준 편집국장의 성은을 … Read more

민주공화국 언론학도들에게 2008-06-03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광우병 집회에 나갔던 분들은 헌법 전문을 떠올리기 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란 노래의 노랫가락을 흥얼거리겠지요. 우리는 신문론시간에(개론이었나요?) 기사의 ‘시의성’에 대해 배웁니다. 조잡한 의견이지만 언론학도로서 ‘시의성’을 핑계삼아 몇 자 적어 봅니다. 반듯하게 재조명된 정리는 훗날의 역사가 해 주겠지요. 사학과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 에디슨이 전등을 발명하고 나서도 한 세기 반이 지난 … Read more

중국시위사태를 보며 끄적임 2008-04-30

그 편향됨이 짜증을 넘어, 종종 분노까지 유발하는 게시판이 ‘복현의 소리’인지라 한 동안 클릭 안 하고 살았지요. 헌데 사안이 사안이라, 어찌 하리오. 우리애들이 연관되어 있다길래 들어가 봤지요. ‘복현의 소리’를 ‘경북대의 소리’로 받아 들이기에는 그 표본집단이 너무나 조악해 그러려니 합니다만. 요 며칠간 신문기사로 사건을 접하고, 복소의 글들을 읽어보며 나누고 싶은 의견이 있어 이렇게 운을 뗍니다. 타국의 유학생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