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봐라! 하느님도 외롭다잖아!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 더 읽기

‘바보 이야기’

mms://mass.knu.ac.kr/bs/07hak/4jo.wmv07년 학술제에 06들이 2년차의 위용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작품 과방에서 밤 늦게 상당히 오랫동안 기획회의를 진행했던 녀석들…

조금은 다른 빛깔의 사랑… ‘레인보우 로망스’

mms://mass.knu.ac.kr/bs/07hak/1jo.wmv우리 07 새내기들이 만든 학술제 작품 중 내가 젤 좋아하는 영상. 주제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웬지 모르게 정이 간다. 새내기라면 이런 영상을 시도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 명대사,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뭐가 죄가 돼!!!” 가 언제 나오는지 지켜 보시길~

아웃사이더 트렌디 멜로 드라마 ‘연 못 남’

mms://mass.knu.ac.kr/2007/cantlove.wmv 제목 : 연 못 남 제작 : 거제 정호          대구 준희          밀양 정재          경주 완석   이상 거.대.양.주 2007 수석 각본 : 이완석 책임 연출 : 강정호 주된 연기 : 정재훈 편집 감독 : 박준희 본 작품은 2007년 영상 제작 실습 수업의 결과물입니다. * 화면을 더블클릭해서 와이드 스크린이 선사하는 애잘한 감동을 느껴보셔요.

나이 사십에 돌아봤을 때,

나이 사십에 돌아봤을 때, 한 치 부끄럼 없이 빛나던 시기가 존재하는가… 오늘 저녁은 84 강성운 선배님, 86 한상철 선배님, 89박신영 선배님과 장학기금 마련 동문 일일호프 사전 모임을 가졌다. 재학생 시절 경북대 교육 방송국 국장을 역임하셨던 한상철 선배님 say “난 KNUBS 국장 하던 시절을 마흔 넘은 지금에서 돌아봐도 한 치 부끄러움이 없다” 한 줌의 부끄러움도 없는 … 더 읽기

오즈의 마법사를 아시나요?

초등학교(정확하게 말하자면 국민학교) 시절 티비로 동화책으로 참 재밌게 봤었는데, 10여 년을 그에 대한 감흥없이 살다 요 몇 년사이 자주 떠올리게 된다. 주인공 바람구두 아가씨 도로시 말고, 심장을 갖고 싶어 한 양철 나무꾼 때문에 내게도, 상처받으면 검붉은 선혈 새어 나오는 피와 살로 이루어진 심장이 있단 걸 알게 해 주는 사람들 덕분에 늘 그런 출혈의 시기에 성장한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