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100일 작전_외전_물 공포증 가진 사람도 물사람이 될 수 있다.

주변에 물 공포증 가진 사람 중에 이걸 극복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수준까지 간 사람은 있어도. ‘물놀이를 엄청 즐긴다’ 수준까지 간 사람은 없었는데. 이번 어촌 체험에서 그런 분을 처음 만났다. 물 공포증 가진 이들의 명확한 공통점은 ‘어린시절 물에 빠져 죽을 뻔’했던 일화를 가지고 있다는 건데. 이 분도 마찬가지. 그런데 20대 초반에 이걸 극복하려고 ‘수영을 몸에 … 더 읽기

가평 화랑오토갬핑장_차라리 3열 97, 98번 사이트(캠핑장 리뷰 No.7)

개요 일정: 2024년 9월 28일(토)~29일(일), 1박 2일 날씨: 최고기온 30도, 기온은 늦더위지만 하늘은 완연한 가을로 높고 푸르고 바람 없음 가격: 주말 4만 5천원, 1사이트당 1대 무료주차, 차량 1대 추가시 1만원 추가 기타: 파쇄석, 전기 기본 제공, 온수 샤워 제공, 전자레인지 제공(이건 사설에서 이제 기본인가?) 화랑오토캠핑장 명당은? 캠핑장 공식 명당(=더 비싸다는 것) 사이트는 계곡 앞 둘레길 … 더 읽기

전기차 화재 이후 숨죽여 충전하는 일상

명절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대란…은 아니고 중란 고향 내려갈 때까지만 해도. 텅텅 빈 충전소를 보며, ‘무슨 명절 때 충전도 못하고 오도가도 못하게 된다고 호들갑?’이라며 사진까지 찍었으나. 정작 서울로 올라갈때 대구 -> 서울까지 9시간 걸리면서 휴게소 충전소를 찾는데. 르포 기사에 나오던 ‘명정 충전 대란’ 클리셰를 그대로 겪음. 충전소 앞에 차가 줄 서 있고. 자리난 곳에 가보니 … 더 읽기

‘댄스 뮤직 아카이브’, 모든 문화는 각자 나름의 아카이브가 필요하다

EDM, 더 좁게는 서울의 클럽 음악과 디제이에 대한 아카이빙 책자라니. 엄청 니치한 마켓에 대한 아카이빙이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12년째 즐기는 살사, 바차타 같은 라틴댄스는 이보다 더더더 니치하고 마니악한 취미아닌가? 이 꽤나 두꺼운 양장본 책을 덮고 나니. 라틴댄스계 아카이빙도 필요하지 않나, 누군가는 시도해야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서울 사람들은 스타벅스를 가려고 지하철을 타진 않는다. 반면 한때 … 더 읽기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_독서토론후기

이미 책 자체는 지난 독후감에서 충분히 혹평했다. 하지만 토론 도구로는 어떤 책이든 나름의 몫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내용이 좋으면 좋은대로, 별로면 또 그대로 논의의 불쏘시개로 쓸 수 있으니. 주요 논의 하단 쿠팡 링크로 구매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쿠팡에서 본 책의 상세정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