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기4. 현대카드로 결제부터 탁송까지

M포인트는 싫지만 세이브 오토는 하고 싶어 M포인트는 그냥 인플레이션 된 뻥 혜택일 뿐이다. 다른 카드 포인트 1점은 한화 1원이랑 매칭되는데. M포인트는 지 혼자 약 35% 디버프된다. 심지어 M포인트 포인트 몰에 가봤자 최저가로 살 수 있는 것도 없고, 판매 물품 제약이 있는 건 너무 당연. 뭐든 M포인트로 준다고 하면 일단 거절하는게 옳다. M3, M2 두루 써 … 더 읽기

구매기3. 전기차 견적과 할인, 구매처

견적내기 차량 등급과 옵션을 선택해서 견적을 내보는건 다양한 곳에서 해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너무 당연히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 볼수 있고. 그 다음으로 유명한 곳은 다나와 자동차. 그 외에 앱으로는 겟차. 원래 다나와 자동차 견적 UI가 좀 더 편하고 일목요연하다는 인상이었는데. 요즘은 현기도 열심히 일을 하는건지. 딱히 뭐가 낫다는 생각은 안 들고. 여튼 공식 홈페이지니까 … 더 읽기

구매기2. 왜 아이오닉인가 vs. 테슬라 모델 Y와 모델3 하이랜더

화성간다는 미제차 차 산다 -> 전기차 산다 -> 테슬라 산다. 이 흐름이 너무 자연스러웠던 나. 명분 빌딩을 끝내고 이제 차종을 고르면 되는 단계. 때마침 테슬라 모델3 신형이 나왔다. 테슬라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름 붙인 적이 없다는 그 이름 하이랜더. 얼마나 팬보이가 많은 제품이면 그냥 사용자들이 부르는 이름이 사실상 공식 명칭이 됐다. 여튼 그게 출시해서 상품 페이지 기웃해 … 더 읽기

구매기1. 왜 전기차인가.

자동차병 이 질문 이전에 왜 차를 사려고했냐부터 들어가야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장난감이 갖고 싶었다. 어차피 회사까지 걸어서 7분. 심지어 도어 투 도어도 아니고, 체어 투 체어다. 즉, 내 방 안락의자에서 일어나 회사 자리 사무의자까지 7분. 주말 취미생활도 모두 지하철로 다닐 수 있는 것들이고. 이러니 실용의 영역은 전혀 아니었다. 아이패드 병이 아이패드를 사야 낫듯. 자동차 병, 전기차 … 더 읽기

첫걸음_전기차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

차를 사긴 샀는데, 집과 회사가 코앞이라 전혀 실용적인 목적은 아니고. 철저하게 장난감인 셈. 수천만원짜리 장난감을 샀으면, 밀도 높게 가지고 놀아야 할 것 아닌가. 그래서 끄적여보는 전기차라는 장난감 이야기. 내게 도움이 되고, 그래서 궁극적으론 전기차를 사거나 끌고 다닐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기록해 나갈 것!

이처럼 사소한 것들_토론 후 다시 쓰는 독후감

내가 이 책을 읽었다고 해야하나? 1985년 아일랜드의 사회상을 알아야 더 몰입할 수 있었을텐데 ‘평범한 소시민의 각성’이라면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가 더 크게 와닿지 않았을까. 주인공 빌 펄롱이 아내에게 한 ‘우린 참 운이 좋지’라는 말에서 ‘운’은 뭘까. 순간의 재수가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위치. 즉 중산 계급에 해당한다는 말 아닐까. 빌 펄롱은 출생이 불행으로 세팅된 소설 속 인물이라, … 더 읽기

AI가 보통의사 보다 뛰어나다

‘AI가 인간 뭐뭐뭐를 뛰어넘었다’는 식의 기사는 많이 접했을테고, 이로 인해 대중의 냉소적인 시각도 있을 것. 정확히 말하면, ‘AI가 해당 직무 풀 프로세스 중 특정 구간은 사람을 뛰어넘었다’라고 해야겠지. 근대화도 분업에서 왔듯, AI가 몰고 올 4차 산업혁명도 일단 분업에서 시작한다. 이걸 당장 내 일에 대입하면. 내가 지금 하고있는 일 중, 계속 내가 할 일과 AI에게 시킬 … 더 읽기

이처럼 사소한 것들_이 책을 ‘숏폼 콘텐츠 디톡스’로 명명함

포맷에 대한 인상평 뭐지? 읽긴 다 읽었는데. 단순히 책에 쓰여진 활자를 망막에 띄웠다가 지우는 걸로 읽었다고 할 수 있나? ‘역대 부커상 후보 중 가장 짧은 소설’이라는 수식이 붙었다는데. 역설적으로 소설 포맷으로는 매우 짧지만. 이미 숏폼 콘텐츠에 절여진 현대인들에겐 극도로 긴 콘텐츠처럼 느껴진다. 엄청 공들인, 그러나 건조한 10분짜리 유튜브 인트로 영상 보는 느낌. 도저히 빨리감기를 참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