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매 과정에서 느낀 단상들

  • 3대째 작업을 맡기던 썬팅집에 연락하니, 지금이 6월인데 9월이 되어서야 작업이 가능하단다. 사랑니 뽑을때 대학 치과 예약이 석달 밀려 있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썬팅집이 석달 밀려 있다니. 충격. 그래서 그 사장님이 안내해주는 대리점으로 예약했는데.
    • 썬팅된 차를 갖고 와보니. 조수석에 도어 트림 부품을 빠뜨리고 조립을 안 해 놓음. 그냥 덩그러니 조수석 바닥에 놓여져 있고.
    • 운전석 도어 포켓에는 썬팅지 바를때 쓰는 막대 같은 작업도구가 버젓이 놓여 있더라.
    • 도대체 왜 이렇게 기본적인 실수를 하는 걸까…… 이쯤되면 이들이 시공해 놓은 필름도 제대로 된 게 맞는지. 내가 원하는 농도로 시공한게 맞는지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다.
    • 나도 업체들한테 이렇게 비전문적으로 보이지는 않을런지. 고민해 봐야함.
  • 카드 일시불 구매와 캐시백을 받으며 느낀점
    • 카드 일시불 구매하면 다음달 카드 요금 청구서에 나올줄 알았는데. 그냥 돈을 현대차에 넣냐 카드사에 넣냐는 차이일 뿐. 구매하는 시점에 일시불 입금하는 건 똑같다.
    • 그래도 카드의 신용으로 얼추 한 달 뒤에 돈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었음.
    • 일시불로 내고 받는 현금 캐시백은 또 생각보다 되게 빨리 주더라. 결제하고 대략 이틀쯤?
  • 아직도 레거시 자동차 회사의 신차 구매 과정이 피로하다고 느낌.
    • 결국 기존의 딜러망, 대리점 체계를 바이패스 할 수 없으니. 서로 눈가리고 아옹하는 지점들이 있음
    • 사보진 않았지만, 테슬라가 차량 만큼이나 구매도 혁신일 것
  • 관악구청에서 차를 세대째 등록하는데, 신차 등록 프로세스도 개선이 없다. 물리적인 번호판 탈부착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지점도 있긴 한데. 혹시나 다음 차를 살 때는 온라인으로 압축할 수 있을까?
    • 아니, 다음번 차는 구매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되진 않을지.
    • 그러려면 또 2년 후에 사고 팔고를 반복하지 말아야겠지만.

같은 날, 다른 해

4개의 해에 남긴 7편의 기록

  1. 2025 1년 전

  2. 2023 3년 전

    • 제주살사축제 10주년, 8회차 참가자의 소회

      일년에 한번. 20대와 30대 초반까지는 매년 여름 캐리비안 베이를 가며 '한 해 동안 내가 무탈하게 잘 살았구나' 돌아보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언제부턴가…

      5.1. 살사댄스/라틴댄스

  3. 2012 14년 전

  4. 2010 16년 전

    • 나의 고시원 책장

      원래는 두 칸만 책장으로 썼는데, 주말에 열두권을 한 번에 샀더니 도저히 꽂을 공간이 안 나와 하단까지 점렴. 고시원 생활이 다른 건 괜찮은데 책장 둘 곳과 행거…

      7. 일상

    • 동시에 한 사람을 좋아하던 동지가 있습니까.

      학교에서 어쩌다 마주치면, 같은 여성에 대한 호칭을 나는 "아끼는 후배 여학생"으로, 윤ㅇ일은 "존경하는 선배 누나"로 애써 감정을 숨겨가며 이야기를 나누곤 했던…

      99. 회상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