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일종의 진…

이런 것도 일종의 진보! —————– 23일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은 지난 10년 간 브래지어 판매 수치를 조사한 결과 한국 여성의 가슴은 더욱 볼륨감 있어지고 가슴둘레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컵 판매는 10년 전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 2000년 초기 B컵의 판매는 25%였지만 2010년 40%의 판매량을 보이며 여성들의 가슴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A컵은 같은 … 더 읽기

시라노 연애조작단 – 짝짓기의 고달픔

영화 관람을 시간 낭비 돈 낭비라 생각하는 제가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일종의 문화생활비 덕분이지요. 까고 부수는 액션 영화나, 너무 뻔한 꿈을 강요하는 아동 영화에선 재미를 느낄 수 없는 인간이 되어버렸기에 멜로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연애질은 아무리 뻔한 소재라도 누가 어떻게 버무리느냐에 따라 다르다 싶거든요.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맛깔나게 버무린 음식입니다. 일 … 더 읽기

내게만 적용되는 대화의 원칙 2. ‘쉽고, 재밌게’ 아니면 듣기나 할 것

동호회 활동을 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다른 일을 하고 다른 학교를 졸업했고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 당연히 동호회 일을 빼고서는 각자 관심사가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렇듯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나의 상식이 너에겐 생소한 지식‘일 수 있단 걸 생각해야 합니다. 내 관심 분야를 말하고 싶다면, 쉽고 재밌게! 그렇게 못할거면 그냥 상대 이야기를 듣기나 할 … 더 읽기

내게만 적용되는 대화의 3원칙

제게는 대화할 때 3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 상대보다 적게 말할 것 2. 상대에게 주도권을 줄 것 3. 상대의 약점이 아닌 나의 약점으로 웃길 것 첫번째는 대화의 양,  두번째는 대화의 흐름, 세번째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관련된 것인데요. 이 세 가지를 지지리도 안 지키고 못 지키니까 원칙까지 세우고 하는 겁니다. 특히 세번째 원칙, 대화 상대의 약점을 가지고 … 더 읽기

복근, 자기관리의 척도

몸짱 열풍이 불고, 생각보다 오랫동안 가라앉을 기미가 안 보입니다. 몸짱 시대 아이콘은 역시 초콜릿 복근, 식스팩 아닐까요? 대체 다리나 등은 물론 가슴 근육보다도 훨씬 작은 이 복근이 뭐길래 이렇게 지 혼자 관심을 독차지 할까요? 대중들의 높은 관심에 대한 반동으로 전 복근을 좀 무시하기도 했었습니다. 허나, 복근이 그렇게 집중적으로 관심 받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 그럴 만도 하다 … 더 읽기

나는 (고양이와)별 일 없이 산다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중간에 있는 고양이 카페 ‘지오캣’을 다시 찾았습니다. 얘들은 이렇게 웅크리고도 잘 자는군요… 워낙 유연한 애들이라 그럴까요? 개랑 달리 쉽게 안기질 않는 고양이, 근처에 어슬렁 거리는 애를 어흥~ 덥쳐 품에 안으니 생각보다 얌전~ 이것이 암컷의 맘??? @.@ 이렇게 가끔 고양이도 만나며 별일 없이 보내는 일상입니다. 아니, 고양이 덕분에 별일 안 저지르고 사는지도~ 야홍~

[10년 10월 트레이닝] 겨울잠 프로젝트

전 월과 비교 체중 75.2 -> 74.1  : 1.1 킬로그램 감소 근육량 62.3 -> 61.5 : 0.8 킬로그램 감소 체지방율 12.5% -> 12.3% : 0.2% 감소 복부지방율 0.79 -> 0.78 : 0.01 감소 추석이다 엠티다 해서 운동 안하고 방탕한 생활 했더만 가차없이 수치로 드러나는 군 사실 수치로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당장 벤치프레스를 들어보면 몸이 앞으로 … 더 읽기

일찍이 영국 시인 윌…

일찍이 영국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사자와 소를 위한 하나의 법은 억압이다”라고 갈파하였다. 사자와 소를 한 울타리에 넣어 놓고 자유롭게 경쟁하라고 하는 것은 사자보고 소를 잡아먹으라는 얘기와 같기 때문이다. 여기서 칸막이를 만드는 국가의 역할이 긴요하다. – 조국 교수, “이념적 소비?” 국가와 시민이 정용진에게 답하라 中 http://hook.hani.co.kr/blog/archives/12877

113th 홍대 클럽데이 후기

추석 연휴의 마지막인 금요일 클럽데이가 어김없이 열리더군요(라고 말하니 오래전부터 클럽데이에 간 것 같지만 실은 두 번째) 오후 9시 20분 spot에서 열린 갤럭시 익스프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3호선 버터플라이, 옐로우 몬스터즈의 공연을 차례로 보았습니다. 저는 인디 음악 까막눈이고 같이 간 군대 동기는 ‘mp3보다 100배는 멋졌다’고 하더군요. 홍대 인디 음악에 관심 있는 분은 역시 이 곳에 와서 라이브로 들어보심이!! 특히 … 더 읽기

홍대 클럽 코쿤(cocoon), 고치 속은 넓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월요일 저녁 코쿤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에는 워낙 사람들이 줄을 서길래 대체 뭔가 싶어서 좀 한가한 월요일 저녁에 가 본 것이지요. 들어가보니 일단 엄청나게 넓은게 가장 큰 차별화더군요.  클럽에 가면 스테이지 이곳저곳을 모두 둘러 보는데 여긴 스테이지는 넓고 사람은 많아서 스테이지 구석은 도저히 못 가봤습니다. 그렇다고 무슨 운동장처럼 넓은 건 아니고, 다른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