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동하러 가야하는데

유쾌한 생활체육인 에세이를 기대했으나, 여성학 교양수업 제출 과제 같더라. 사상에 대한 주장은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으나, 그 방법이 세련되면 더 많이 읽힐텐데. 피곤했다…… 그래도 얻은 교훈, 나도 모르게 떠벌리며 운동 관련 오지랖을 부렸을지도 모른다. 닥치고 내 운동하자.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74599070

알리와 테무는 쿠팡을 위협할까?

아니! 쿠팡 파이 일부는 먹을지 모르겠지만, 위협 수준은 아닐 것. 알리/테무/쉬인은 해외직구이므로 기본적으로 쿠팡보다 구매하기 어렵다. ‘쿠팡에서 사는 거나 알리에서 사는 거나 그게 그거지’라는 고객층은 애초에 논의 대상이 아니다. 이들은 언제든지 어느 구매 채널로든 떠날 수 있는 고객층이다. 나에게 아무것도 아닌 일이 남에게는 엄청난 허들일 수 있다. 그게 기술적 어려움일 수도 있고, 심리적 허들일수도 있고, … Read more

대 도파민 시대, 현실과 육체의 괴리

지금 한국은 도파민이란 단어가 유행이다. 워낙 숏폼 콘텐츠 소비가 세계적으로 유행이니. 사람들이 성과가 이연되는 진득한 뭔가를 하기 어려워하고. 바로바로 도파민이 터지는 단기 액션만 추종하게 된다. 오늘 커피숍에서 생각해보니. 가장 대표적인게 몸 만들기 콘텐츠더라고. 몸은 절대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데, 그걸 숏폼 콘텐츠를 보며 키우려고 하니 박자가 계속 안 맞고. 이미 사이버펑크 세상이 온 마냥 현실 트레이닝이 … Read more

6개월 배워도 혼자 운동 못하는 헬스장 P.T

언론사 뉴스레터의 기자 수첩 같은 코너에, 그 기자가 헬스 배운 후기가 실려있더라. 예전에 PT를 6개월 했는데, 그 때 하체만 배우고 마침 상체 배우려 할때 그만둬서 지금도 하체 기구 3개 밖에 쓸 줄 모른다고. 물론 개별 상황은 실제 당사자만 알 수 있겠으나. 진짜 어떻게 6개월 수업을 했는데 상체를 이제 배울 수가 있나. 아예 상체가 없는 인간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