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맞이 깨어있는 연습장 개편

본질과 비본질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내게도 인터넷 세상에도 유의미한 글을 많이 쓰는게 홈페이지 운영의 본질인데. 기존 카테고리 구성은 변화한 내 관심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발목을 잡고 있다는 판단이다. 처음 카테고리를 만들때는 나름 두글자에 상으로 끝나는 운율을 고려해 만든 체계인데. 그렇다보니 어느 한쪽을 쉽게 바꾸거나 허물기 어려운 체계였다. 이제 탈피할 때가 됐다. 더 많이 더 유용한 글을 … Read more

그래픽카드는 수컷의 핸드백 같은 것

고가의 외장 그래픽카드는 필요가 아니라 욕망으로 산다. 마치 여성들이 짐 넣고 다닐 가방이 없어서 고가의 핸드백을 사는 게 아닌 것처럼. GT750으로 시작된 내 그래픽카드 구매의 역사. 1070ti를 지나 2070super를 거쳐 이제 한 급 높은 4080까지 왔다. 대개 소비는 업그레이드는 해도 다운그레이드는 못한다는 걸 감안하면. 앞으로도 80시리즈 밑으로 내려가긴 어려울 것. 최소 두세대 더 지난 6070정도면 … Read more

‘토스는 되는데 우리는 왜 안 돼?’를 떠올리며

책_유난한 도전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5419844636 감상 ‘토스는 되는데 우리는 왜 안 되나?’에 대한 답을 찾아가야 하는 책이 아닐까. 한 시대에 임팩트를 준 기업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이에 필요한 세부 질문이 아래 셋. 1. 토스는 되는데 우리는 안 되는 게 뭔가? 2. 그럼 왜 토스는 됐나? 3. 그럼 우리는 왜 안 됐나? 외부요인(우리가 어쩔수없는것)과 내부요인(어쩔 수 있었는데 … Read more

요즘 나의 한 상

일과 마치고 저녁에 들르는 지하 순대국밥집. 생맥 한잔이 5천원이면 비싸다 싶다가도. 이렇게 든든히 먹는데 1만 2천원이면 감사할 일 아닌가 싶다. 그걸 즐길 수 있는 내 미각도, 재력도. 다 감사할 일이다. 이걸 얼마나 더 즐길지, 혹은 즐길 수 있을지 모르나.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사진 한 장과 글 몇줄로 올려 본다.

언차티드4 끝판을 깬 후

끝판을 깬다.라는 표현을 한 게 얼마만이며, 실제 게임 스토리모드를 끝까지 플레이해 본 게 얼마만인가. 스토리의 소설 소리의 음악 시각의 회화 소리와 시각과 스토리를 더해 ‘멀티미디어 총아(이 표현 자체가 이제는 너무 낡았네)’가 영화였는데. 여기에 ‘인터랙티브(사용자의 참여)’라는 축을 더한 게 게임이다. 이미 언차티트 같은 게임은 제작비 아끼느라 어설픈 CG 쓴 영화보다 더 현실감 나는 수준이다. 어떤 면에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