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아이오닉5 최대 단점은

아이오닉5의 치명적인 단점은 iccu 문제다. 근데, 그건 뽑기운 같은 거라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아이오닉5 구매자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기능적이지조차 않은 키 디자인이다! 미춰버림. 못 생겼으면 기능적이기라도 하던가. 괴상한 달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물리 키를 빼서 따로 제공한다. 이거 어여 다음 버전에서는 돌려놔라. 스마트폰으로 키를 대체할 수 있는 옵션을 더 … Read more

누구나 낡지만, 관리하면 빛난다_붓싼 여행

한국전쟁 당시 수도인 부산. 한번도 함락되지 않아서인지 1900년대 건물이 문화유산으로 도시 곳곳에 꽤나 남아있다. 시간 지나면 낡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사계절 뚜렷한 한국 기후는 건물 수명에 치명적이란다. 유럽에 수백년씩 된 집이 즐비할 수 있는게 기후 차이 때문이기도 하다는데. 부산역 바로 앞 차이나타운에 있는, 1927년에 지어져 초기에 병원으로 쓰인 건물. 이제 곧 100살인데 겉은 고풍스럽고. 안은 … Read more

내연차 vs. 전기차. 뭐가 더 경제적일까.

소비자는 ‘같은 급’에서 모델을 놓고 비교한다. 소나타는 K5랑 가격 비교를 하지, 그렌저나 G80이랑 비교하진 않는 것. 보통 ‘같은 급’이면 전기차가 더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이게 사실이기도 하다. 아이오닉5는 투싼, 아이오닉6는 소나타. 이게 소비자의 인식이다. 그런데 투싼은 3천5백인데 아이오닉5는 4천 5백. 소나타는 3천인데 아이오닉6는 역시 4천 5백. 소비자 머릿속에선 전기차 가격표가 얼추 1~2천 더 비싸다. … Read more

굽어가는 등_내 몸을 객관적으로 바라 보기

다들 서로 잘 나거나 잘 나야만 버틸 수 있는 자의식 과잉 시대라.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자기객관화/메타인지라는 개념도 유행처럼 번졌다. 자산, 학력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객관화 뿐 아니라. 내가 항상 달고 움직이지만 정작 인식하고 바라볼 일은 잘 없는 몸도 객관화가 필요하다.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알지’라는 상투적인 대사가 떠오르는데, 정작 내 등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