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해밀온욕센터] 3천원 미친 갓성비 (사우나 탐방기 2.)

설립 배경 기격: 사우나 3천원, 찜질복 1천원 세금 녹인 시설은 원래 사용자 입장에선 가성비가 좋을 수 밖에 없다. 단순 사우나로는 최고의 가성비다. 2024년 7월 현재 사우나 3천원. 아마 온수 보일러 값도 안 나올것. 이 인근 여행객, 특히 샤워할 곳이 마땅치 않은 캠핑객이라면 오고 가는 길에 그냥 목욕하면 최고다. 사우나 시설이 좁긴 하지만 탕과 건식 사우나까지 … 더 읽기

‘인천 백석참숯가마’_올드스쿨 찜질방, 고양이 상주_(사우나 탐방기 1.)

타입_특화형 내 기준 사우나는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 이번 인천의 백석참숯가마는 특화형이다. 장작을 황토 가마 방에 집어 넣고 숯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어서 꺼지지 않은 숯을 찜질방 한 중앙에 모닥불처럼 모아놓고 사람들이 둘러 앉아 지지는 풍경이 만들어 지는 곳이다. 한번도 럭셔리했던 적이 없어 보이는 올드스쿨 시설 처음 지어졌을때부터도 원가 절감 했음직한 시설들. 하지만 문제 없이 잘 … 더 읽기

의외로 아이오닉5 최대 단점은

아이오닉5의 치명적인 단점은 iccu 문제다. 근데, 그건 뽑기운 같은 거라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아이오닉5 구매자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기능적이지조차 않은 키 디자인이다! 미춰버림. 못 생겼으면 기능적이기라도 하던가. 괴상한 달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물리 키를 빼서 따로 제공한다. 이거 어여 다음 버전에서는 돌려놔라. 스마트폰으로 키를 대체할 수 있는 옵션을 더 … 더 읽기

내연차 vs. 전기차. 뭐가 더 경제적일까.

소비자는 ‘같은 급’에서 모델을 놓고 비교한다. 소나타는 K5랑 가격 비교를 하지, 그렌저나 G80이랑 비교하진 않는 것. 보통 ‘같은 급’이면 전기차가 더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이게 사실이기도 하다. 아이오닉5는 투싼, 아이오닉6는 소나타. 이게 소비자의 인식이다. 그런데 투싼은 3천5백인데 아이오닉5는 4천 5백. 소나타는 3천인데 아이오닉6는 역시 4천 5백. 소비자 머릿속에선 전기차 가격표가 얼추 1~2천 더 비싸다. … 더 읽기

‘동작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보조금’ – 입금까지 완료

나는 자랑스런 동작구민이다. 지난 6월 10일 서류를 우편(정확히는 편의점 등기)으로 보냈고. 6월 27일 오늘 오후 4시경 ‘환경과’ 이름으로 80만원이 입금되었다. 먼 훗날. 내가 은행 입금내역을 보다가 ‘환경과 80만원’으로 찍힌 내역을 보고 과연 이게 친환경차 지원금이란걸 떠올릴 수 있을까. 여튼 신뢰의 상징, 공무원 일처리 답게 약속대로 ‘2~3주 후’라 볼 수 있는 2.5주 후에 입금이 완료됐다. 이 … 더 읽기

성남시민은 전기차가 필수입니다.

놀란 감독도 놀란, 성남스텔라. 테넷의 모태가 된 도시. 성남 시민은 전기차가 필수 입니다.(갑자기 이번 포스팅만 존댓말이네) 언덕길이 많은 지역에서 차량 운행시 운전자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왜냐? 언덕길 주행, 특히 언덕길에서 섰다가 출발할 경우 강력한 토크가 필요한데 이게 차에게도 사람에게도 피로하기 때문입니다. 뻐킹 퇴출 되어야 할 내연기관은 최대토크가 저 RPM 구간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 말인즉슨, 악셀을 … 더 읽기

‘동작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보조금’ – 진행과정 중간 보고

지원금 신청 후 입금까지 2~3주 소요 전기차 구매하는 동작구 주민 선착순 100명에게 지원금 80만원을 주는 정책. 지난 글에 이거 신청한다고 했는데.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지난 주말 서류를 다 갖춰 고이 포장 후, GS25 편의점 택배로 주관부서인 동작구 환경과로 부쳤고. GS25앱에서 제대로 도착했음을 확인했다. 문제는… 저건 서류 문서가 담긴 택배가 잘 도착했다는 소리고. 내 신청이 제대로 … 더 읽기

무선 휴대폰 발열기_아이오닉5 옵션 사용기

아이오닉5에는 스마트폰 무선발열기 옵션이 있다. 한 30분 충전하면 겨울에 차에서 내려서도 휴대폰을 손난로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옵션이다. 여기다 첨단 전기차답게,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팟캐스트를 들어도 ‘충전량이 떨어지지 않게 방어하는’ 부가 옵션도 있다. 아마 급속 충전의 스펙이 좀 딸리나본데. 이건 내가 타본 모든 무선충전 옵션의 한계더라. 더 높은 급의 무선충전 넣어주는거 원가 차이 얼마 안 … 더 읽기

구매기 7. 전기차로 나랏돈 받기, 아직 끝이 아니다. 동작구청 세금까지 발라먹자. ‘동작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계획

뭔 포스팅 제목이 이렇게 기냐. 에반게리온의 신인류 프로젝트도 아니고. 이건 진짜 전기차 동호회에서도 아는 사람만 타먹는 지원금인데. 서울 소수의 구 단위 지자체는 구 예산으로 전기차 지원금이 나온다. 동작구도 그중 한 곳. 이것도 매년 줄어들고 있긴 한데. 2024년에도 버젓이 1대당 80만원, 선착순 100대를 지원하고 있다. 단, 구민들이 보물찾기 상품처럼 지원금을 타내는 기쁨을 주려는지. 찾기가 아주 어렵게 … 더 읽기

보현산 자연휴양림_스냅사진

호랑이 왜 일케 외로워보이냐… 앞으로 와서 표정을 보니, 얼빵한 표정이 오히려 나쁘지 않은 삶일지도? 이제 자연휴양림 안에도 색깔 유도선이 칠해진다. 한 도로공사 직원(이 맞았나?)의 작은 날개짓이 전국 도로 곳곳을 바꿔 놓았다. 전면 투과율 70% 파나픽셀UB로 전면 틴팅한 아이오닉의 하단부, 84kw 배터리 밑을 통과하려는 고양이 여기 사는 애들은 전부 한 배에서 나온 형제자매인 듯. 흰검에 얼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