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산책하다 조개를 주웠지.입을 꾹 다물고 있길래 손으로 열어보려 했는데, 닫힌 그녀의 맘을 여는 것만큼 힘들더라.꿈적도 안해… – 몇해전 저장된 대뇌피질에서 꺼낸 기억

투블럭 컷과 귀두컷

호일펌 하고 블루클럽에서 귀두컷을 자른 모양새가 되었다… 한창 인터넷에서 조롱거리였던 귀두컷과 요즘 한창 인기인 투블럭 컷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뭐가 추하고 뭐가 세련된 것인가. 일단 지금 내 두상에 얹어진 머리카락 형태는  아방가르드 하거나, 과하게 클래식하다.

[13년 10월 트레이닝] 좀 더 커지기로 결정함!

1~5회: 힘을 키우기 위한 반복 횟수 8~12회: 크기를 키우기 위한 반복 횟수 15회 이상: 지구력을 키우기 위한 반복 횟수 올해 들어서는 횟수를 최대한 줄이고 무거운 중량을 드는데 집중했다면,  올해 말까지는 반복횟수를 8회에 맞춰 덩치를 키우는데 집중하기로 함. 들어 올리는 중량이 느는 성과 이외에, 내 몸의 가시적 변화를 이뤄내기 위함.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이북리더, 크레마샤인(연관검색어는 ‘사지마세요’)

연관검색어가 ‘사지마세요’인 놀라운 기기 크레마터치가 크레마샤인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어왔다……고 한다. 전자책 시장 발전을 위해 좋은 평을 해 주고 싶었는데… 전자도서관 메뉴에 들어가면 무한루프를 돌아 나를 잠시 돌아버리게 만든, 산지 일주일된 크레마샤인을 보니 당최 뭐라 평가를 해 줄 수가 없다. 전자기기로서, 그리고 이북 리더기로서 어느정도의 시스템 안정성은 갖춰야 하거늘… 소프트웨어 안정성이나 난해한 사용법으로 분노해본 기억이 거의 없는 … 더 읽기

물을 두려워하는 수영선수, 거절을 두려워하는 영업사원

 영업은 고객의 거절에서 시작된다는 걸 알았다. 거절도 영업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걸 깨달으니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우리는 상대로부터 거절당할 것이란 두려움 때문에 말을 못 건다.  그런 두려움이 없으니 자신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다음 날부터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열정이 넘쳤다. – 조선일보 [11번의 ‘보험王’ 왕관을 쓴… ‘보험업계 전설’ 예영숙씨], (http://goo.gl/rtIJzP) 영업에서 거절은 수영에서 물과 같은 … 더 읽기

어떤 아빠가 될 것인가

젊은 아빠들을 대상으로 강연 같은 걸 하게 되면 꼭 ‘장난을 많이 하라’고 말하곤 한다.  아이와 놀아준다고 생각하면 오래 놀기도 어렵고 서로 힘들다.  놀아주는 게 아니라 아이가 되어 노는 것이다.  장난은 그 자연스러운 증빙이다. – 김규향씨 블로그 포스팅 中(http://gyuhang.net/2810) ‘나는 어떤 아빠여야 할까’ 이런 건 내가 자주 생각해보는 분야가 아닌데 놀이 방식은 생각해둔 바가 있다. 놀아주는게 아니라,정말 … 더 읽기

추석연휴 단상

자가용이 없는 내게, 서울을 떠나는 방편으로 기차와 버스가 있는데, 현재 코레일은 전차량 예약불가 창이 뜨고 고속버스 예매사이트는 아예 들어가지지 않는 광경이 지속되고 있다. 어쩌면……소년탐정 김전일에 자주 나오는 고립된 무대라는 생각이 든다. 외부로 통하는 교통수단이 두절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