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그것은 [정]교한…

정리, 그것은 [정]교한 [리]셋(재시작)– 대학생 시절 어느해 12월 6일 일기장에서 정리한다는 건, 다시 시작한다는 것. 그것도 이전 기록을 바탕으로 더 정교해진 채로!

[13년 11월 트레이닝] 주 2회, 월 6회

밀도, 질이 중요하다고는 하나 최소한의 운동량이 담보되지 않으면 발전 노노함~ 9, 10월 모두 월 3회씩 가서는 운동 한다고 하기 머쓱하지 않은가. 벤치 100 데드 160 스쿼트 140 을 목표로 다시 궈궈~

어떤 라면을 끓일 것인가.

손님들은 맛없지 않은 라면을 먹으러 오는 게 아닙니다. 맛있는 라면을 먹으러 오는 거죠. – 라면 요리왕 1권 中 ‘만인의 연인은 어느 누구의 연인도 아니’라는 말처럼, 모두의 입맛에 맛는 라면과 모두에게 착한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 입맛에 맞는 라면을 끓일 것인가.

왜 체육 시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가르치지 않을까?

우리 동네엔 꽤나 창의적인 시도를 많이 하는 찜질방이 있는데, 찜질방 내에 만화방, 영화관은 물론 작지만 헬스장도 있다. 기구를 보면 폐업하는 헬스장에서 한번에 사들인 것 같은 구성인데, 한때는 수백만원씩 했을 기구들이 이렇게 방치된채(심지어는 옷걸이도 되지 못한채) 놓여있는게 안쓰럽더라. 그리고 나서 든 생각이, 학교 체육 수업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제대로 가르쳐 준다면 이 찜질방 사장님도 불필요하게 덩치만 큰 … 더 읽기

New is easy. Right is hard.

New?  New is easy.  Right is hard. – Apple Software Engineering Chief ‘Federighi’, ,Businessweek interview   새로운건 쉽다. 제대로 하는건 어렵다. 창의적인 일처리 한답시고 ‘처음, 최초’에 매달리다 보면 속빈 강정만 톡 나올지 몰라. 처음이 될래? 제대로 할래!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산책하다 조개를 주웠지.입을 꾹 다물고 있길래 손으로 열어보려 했는데, 닫힌 그녀의 맘을 여는 것만큼 힘들더라.꿈적도 안해… – 몇해전 저장된 대뇌피질에서 꺼낸 기억

존댓말과 반말

가까우면 반말 그렇지 않으면 존댓말 태어난 날의 거리가 아닌 심리적 거리로 판단하자 여기 내 삶의 기준이 또 하나 추가됨.

투블럭 컷과 귀두컷

호일펌 하고 블루클럽에서 귀두컷을 자른 모양새가 되었다… 한창 인터넷에서 조롱거리였던 귀두컷과 요즘 한창 인기인 투블럭 컷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뭐가 추하고 뭐가 세련된 것인가. 일단 지금 내 두상에 얹어진 머리카락 형태는  아방가르드 하거나, 과하게 클래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