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나 기술은 내가…

체력이나 기술은 내가 가르쳐줄 수 있다. 하지만 널 크게는 할 수 없어, 설령 내가 아무리 명코치라고 할지라도 말야.  네 키는 정말 멋진 재능이다. -슬램덩크, 능남 유명호 감독이 변덕규에게 대부분의 분야에서 노력이 최고의 재능이라 생각하지만, 노력으로 안 되는 몇몇 요소도 있다. 그걸 인터넷 용어로는 넘사벽이라 하고 나는 근원적 경쟁력이라 한다. 복제가 손쉬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 더 읽기

내일의 조리법 – 담백하라

내일은 오늘보다 담백해야겠다… 이런 생각 종종 하거든요 감정의 과잉 그건 몸에 안 좋은 화학 조미료가 다량 첨가된 음식과 다를바 없는 상태 아닌가 해요. 다만, 감정은 올바른 방식으로 배출할 필요가 있는데 그걸 못 해주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합니다. 대구에는 흔하디 흔했던 오락실 노래방이 좀 그립고, 전에 살던 고시원 길에서 도망가지 않고 나랑 놀아주던 길 … 더 읽기

오늘의 교통 방송 – 가다 서다를 반복

퇴근 후 집에 들어와 책 몇자 보고 기타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2번 완주하면… 나도 모르게 스르르르륵 그렇게 10시 전에 잠들어  다시 깨보면 새벽 1시,  다시 누워 자면 새벽 5시 아침 교통방송 멘트처럼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가 아니라 자다 깨다를 반복하면, 아침 출근 손석희 씨가 들려주는 요즘 핫이슈를 듣기 위해 95.5 메가헤르쯔쯔쯔쯔… 세상 참… 가끔 그럴 때 … 더 읽기

부당한 체제 속에서 벌어지는 거래 이야기

‘아 씨발….’ 영화 ‘부당거래’를 보고 나오면서 내뱉은 저의 첫 마디. 영화는 매우 불편한 소재를 담고 있습니다. 검사와 경찰이 나오지만 ‘공공의 적’ 처럼 쉽게 정리되는 영화가 아닙니다. 주먹질 발길질 몇 번으로 사건이 해결 되지도 않고요. 공공의 적에는 단순히 사건 전개용 장치인 언론이 여기서는 부당한 거래의 자그마한 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는 권력이기도 하지요. 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