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1월 트레이닝] 다시, 즐겁게

햇수로 치면 짧은 기간이 아닌 웨이트 트레이닝, 그 중 즐겁게 운동한 기간은 얼마나 될까? 다시, 즐겁게 이건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는 나와의 달리기, 오롯이 아래는 헬스장을 옮기고 2010년 12월 15일에 측정한 자료지만 1월에 적합할 것 같아 여기 첨부 —————————————— 새로 옮긴 헬스장에는 케이블 머신과 턱걸이 기구 같은 아주 기본적이고 어찌보면 당연한 운동 기구들이 갖춰져 있다. 비가 … 더 읽기

2010년을 시작하던 날

미래는 예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이제부터 숱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 키를 잡고 놓지 말 것 멀리 가야 한다면 함께갈 것 불의에 분노하고 상대에 친절하고 무엇보다 설레는 일을 할 것 이 모든 것이 타인의 행복을 방해하지 말아야 할 것. – 서기 2010년, 단기 4343년 1월 21일, 여기서 시작되는 항해일지 올 1월 21일에 쓰기 시작한 … 더 읽기

[10년 12월 트레이닝과 한 해 몸농사]

 예상대로 연말에는 저녁 시간 빼서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하루를 23시간으로 정하고 한 시간은 무조건 달리기에 할애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직장인의 12월은 그렇지 않을까. 올 한 해의 운동 성과를 간략히 돌아보고 내년 한 해를 계획해 보자.   78킬로가 목표지만 이는 군시절 이후로 한 번도 달성한 적이 없다. 7월 15일 77킬로 달성이 최대. 2010년 한 … 더 읽기

체력이나 기술은 내가…

체력이나 기술은 내가 가르쳐줄 수 있다. 하지만 널 크게는 할 수 없어, 설령 내가 아무리 명코치라고 할지라도 말야.  네 키는 정말 멋진 재능이다. -슬램덩크, 능남 유명호 감독이 변덕규에게 대부분의 분야에서 노력이 최고의 재능이라 생각하지만, 노력으로 안 되는 몇몇 요소도 있다. 그걸 인터넷 용어로는 넘사벽이라 하고 나는 근원적 경쟁력이라 한다. 복제가 손쉬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 더 읽기

내일의 조리법 – 담백하라

내일은 오늘보다 담백해야겠다… 이런 생각 종종 하거든요 감정의 과잉 그건 몸에 안 좋은 화학 조미료가 다량 첨가된 음식과 다를바 없는 상태 아닌가 해요. 다만, 감정은 올바른 방식으로 배출할 필요가 있는데 그걸 못 해주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합니다. 대구에는 흔하디 흔했던 오락실 노래방이 좀 그립고, 전에 살던 고시원 길에서 도망가지 않고 나랑 놀아주던 길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