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가슴 뛰었다….
솔직히 가슴 뛰었다… 4년 전처럼…
일상에 대한 감상
솔직히 가슴 뛰었다… 4년 전처럼…
‘아 씨발….’ 영화 ‘부당거래’를 보고 나오면서 내뱉은 저의 첫 마디. 영화는 매우 불편한 소재를 담고 있습니다. 검사와 경찰이 나오지만 ‘공공의 적’ 처럼 쉽게 정리되는 영화가 아닙니다. 주먹질 발길질 몇 번으로 사건이 해결 되지도 않고요. 공공의 적에는 단순히 사건 전개용 장치인 언론이 여기서는 부당한 거래의 자그마한 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는 권력이기도 하지요. 아… … 더 읽기
“핵심을 명확하게, 최대한 간략하게, 이야기에 실어서, 이것이 좋은 스피치의 3대 요소다.” ㅡ 백지연, 후배 트위터에서 옮김 이야기에 핵심을 실어 간략히 말하는 게 좋은 스피치다. 나는 비유를 무리해서 활용하다 보니 핵심 주위에 군살이 붙는 듯.
지금 내 몸은 운동보다 영양이 더 중요해 주말 지나면 1~2킬로씩 빠져서야 벤치프레스 무게가 더 이상 늘리가 없지. 더 많이 먹을 수 없는 점심과 저녁을 제하고 열량을 더 늘리는 방법은 아침 식사와 집에 들어와서의 야식. 달걀, 빵, 우유, 단백질 쉐이크로 꾸준하게 조금씩이나마 불려보자. 11월엔 77킬로!
이번엔 인디 밴드 가이드를 해 줄 친구가 따라가지 않아서 당최 뭘 봐야할 지 갈피 못잡고, 결국 FF에서 ‘YAYA’와 ‘bye bye badman’이라는 밴드의 공연을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출연진들은 저번 113회에 비해서 덜 유명한 친구들인 것 같더군요. 바이바이 배드맨은 건반치는 총각이 매우 인상깊더군요. 보통 보컬이나 기타, 드럼에 비해 건반은 부각되지 않는 포지션인데 이건 웬 걸! 거의 도취된 … 더 읽기
이런 것도 일종의 진보! —————– 23일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은 지난 10년 간 브래지어 판매 수치를 조사한 결과 한국 여성의 가슴은 더욱 볼륨감 있어지고 가슴둘레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컵 판매는 10년 전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 2000년 초기 B컵의 판매는 25%였지만 2010년 40%의 판매량을 보이며 여성들의 가슴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A컵은 같은 … 더 읽기
영화 관람을 시간 낭비 돈 낭비라 생각하는 제가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일종의 문화생활비 덕분이지요. 까고 부수는 액션 영화나, 너무 뻔한 꿈을 강요하는 아동 영화에선 재미를 느낄 수 없는 인간이 되어버렸기에 멜로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연애질은 아무리 뻔한 소재라도 누가 어떻게 버무리느냐에 따라 다르다 싶거든요.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맛깔나게 버무린 음식입니다. 일 … 더 읽기
동호회 활동을 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다른 일을 하고 다른 학교를 졸업했고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 당연히 동호회 일을 빼고서는 각자 관심사가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렇듯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나의 상식이 너에겐 생소한 지식‘일 수 있단 걸 생각해야 합니다. 내 관심 분야를 말하고 싶다면, 쉽고 재밌게! 그렇게 못할거면 그냥 상대 이야기를 듣기나 할 … 더 읽기
제게는 대화할 때 3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 상대보다 적게 말할 것 2. 상대에게 주도권을 줄 것 3. 상대의 약점이 아닌 나의 약점으로 웃길 것 첫번째는 대화의 양, 두번째는 대화의 흐름, 세번째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관련된 것인데요. 이 세 가지를 지지리도 안 지키고 못 지키니까 원칙까지 세우고 하는 겁니다. 특히 세번째 원칙, 대화 상대의 약점을 가지고 … 더 읽기
몸짱 열풍이 불고, 생각보다 오랫동안 가라앉을 기미가 안 보입니다. 몸짱 시대 아이콘은 역시 초콜릿 복근, 식스팩 아닐까요? 대체 다리나 등은 물론 가슴 근육보다도 훨씬 작은 이 복근이 뭐길래 이렇게 지 혼자 관심을 독차지 할까요? 대중들의 높은 관심에 대한 반동으로 전 복근을 좀 무시하기도 했었습니다. 허나, 복근이 그렇게 집중적으로 관심 받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 그럴 만도 하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