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사대천명
진인사대천명.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하고 그 뒤의 결과와 인연은 하늘에 맡기자. 다음 기회가 왔을 때 실수를 없애거나, 줄이거나, 최소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계속 복기해 나갈 것. 당장 괴롭다고 밑바닥에서 허우적대며 뭍으로 올라가지 말자. 원래 해녀도 깊은 바다 바닥에서야 값비싼 전복을 캔다더라.
대학교, 동호회. 이제 돌아갈 수 없는 예전 감상
진인사대천명.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하고 그 뒤의 결과와 인연은 하늘에 맡기자. 다음 기회가 왔을 때 실수를 없애거나, 줄이거나, 최소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계속 복기해 나갈 것. 당장 괴롭다고 밑바닥에서 허우적대며 뭍으로 올라가지 말자. 원래 해녀도 깊은 바다 바닥에서야 값비싼 전복을 캔다더라.
군대 전역 후 비닐하우스 건설 현장에서 만난 형이 있다. 당시 그 형 나이가 서른 초중반쯤, 전역하고 바로 현장일하러 온 나를 꽤 좋게 봐 줬다. 알바가 끝난 후에도 종종 나를 불러 대구 시내에서 술을 사 주기도 했고, 가끔 늦은 시각에 우리집에 전화도 했다.(당시 나는 휴대폰은 물론이고 삐삐도 없었다.) 여자도 아니고 뭔 남자 동생 집에 밤 늦게 … Read more
노희경 작가 대사집,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 책을 읽은 소감을 기록한 것이니 ‘책상’ 카테고리에 있어야 하지만, 연못남에게는 문제 풀 때마다 들쳐봐야할 표준전과 같은 글이라 여기 넣어둔다. 네 작품이 왜 그렇게 다 차가운지 아냐? 인간에 대한 이해심이 없으니까 그런 거야. 엄마도 이해 못하는 놈이, 무슨 드라마 속 인간을 이해해! #그들이 사는 세상 그간 … Read more
어디서 사느냐 보다 누구와 사느냐가 중요하다. 드넓은 집이라해도 몸 뉘일 곳은 한 칸의 방, 한 켠의 침대 그리고 체온을 나눌 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