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내일이면 시월의 마지막 밤이잖아 어떤 철 지난 유행가는 지금 들으면 소리가 싸구려 느낌이 나고 유치하게 들리기도 하는데 반면 또 어떤 옛 노래는 최신곡은 주지 못하는 아련함을 주지 이용의 ‘잊혀진 계절’ 을 들어보자 시월의 마지막 밤이라……   출처는 네이버 카페 *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시월의 마지막 밤을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우리는 헤어졌지요.’시월이면 … Read more

2년전에 내가 뱉은 말 (2004년 10월 25일, 전역을 명 받던 날!)

각 중대마다 전역자에 대한 고유한 전통이 있을테지 우리 부대는 전역 전 날 내무실에서 가장 막내한테 전역신고를 하고 전역날 아침에는 중대원들을 모두 모아놓고 중대사열대 위에서 전역사를 하는게 전통이다 내 전역식날 중대원들의 도열 모습은 사진게시판에 올라와 있지롱~ 어느덧, 바야흐로, 시나브로……  좋든 싫든 기쁘든 슬프든 전역 2주년이 되었다. 전부터 전역식날 전 중대원들에게 했던 전역사를 글로 남겨둬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더 … Read more

어느덧 나는 흥분형

요즘들어 알게 된 준희의 성격 난 흥분형이다 전에는 안 그랬고 앞으로는 어찌 될 지 모르지만 현재는 흥분형임에 분명해 어어어느덧 전역 2주년까지 이틀을 남겨두고 있다 전역하는날 중대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군대는 전투를 준비하는 곳이지만 사회는 전쟁을 치르는 곳이라고 말했는데, 그게 진짜루 정말이라 그 후의 내 삶도 어느정도 전투적이 되지 않았나 싶다 특히나 학교 밖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 Read more

아~ 그렇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 가장 어려운거죠.

뷔페 플레너로 활동한지 이번이 삼주 째. 한참 주방이 바쁠 때 일어난 일이다. 나는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걸 보조하고 연회식장에 음식이 떨어진 걸 채워주는 역할을 하거든 손수레에 연회장으로 싣고 나갈 음식들을 잔뜩 실어서 출발 하려는데 일하는 아주머니가 빨리 와보라고 불렀다 5분만 일해주고 가라고 그 뒤에는 나의 직속 상관이랄 수 있는 주임님이 빨리 그냥 출발하라고 손짓을 했다. … Read more

Let`s Communicate!

짜자잔~~ 요 긴~ 글은 신문방송학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그 배경과 나름의 의도를 덧붙여서 여기 다시 올린다. 배낭여행 갔다 왔으면 뭔가 기념비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여야 할 것이 아닌가 멀~~겋게 놀다가 왔다 그럴 순 없잖아.  경험한게 있으면 나누어야지.  그게 커뮤니케이션이잖아 큰 틀은 여거다. -그 망할 놈의 벽을 깨 부수고 전방위적 교류를 하자!- 그걸 배낭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서 이야기 하다보니 … Read more

짜잔~~ 드디어 구입했다. 무쇠 동력 자전차!

홍홍~ 한 달에 4만원이 채 안되는 교통비가 아까웠다 미치도록 아끼고 싶었다…… 차 있으면 기름값 걱정 오토바이 타면 사고 걱정 자전거 타면 분실 걱정 …… 대한민국에 이렇게 타고 다닐게 없는가! 돌고 돌아 ‘자전’거라네 돈 주고 산다해도 자전차는 나의 것이 아니다. 그 어느 분인가가 뽀려가기 전까지 내가 임대하는 것이지. 그 기한은 랜덤 그 기한이 다 되어서 누가 … Read more

얘들아, 나 요즘 뷔페 플래너로 활동해!

좀 더 건설적인 삶을 가동하기 위해 두번째 직업을 가져야겠다 생각했어! 그래서 어제 이력서를 다섯장이나 인쇄했지 경력란은 가득 채웠는데 휴대폰 적는 자리가 어색하게 공란이라, 아예 그 칸 항목을 ‘홈페이지’로 바꾸고 내 홈피주소를 적어뒀지 후훗~  그리고 몇 군데 전화를 했는데, 어이쿠~~~ 우리집에서 2분 거리에 있는 ‘영원한 사랑을 이어드리는 웨딩 알리앙스’ 에서 사람을 뽑네! 뚜루루루룽~ 전화를 걸었어 ‘안녕하십니까, 구인광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