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i30 1.6 N라인 유지비 결산

개인의 기록이나, 누군가에게는 도움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 기록해 둠. ㅁ 모델: i30 1.6 N라인. 2018년 12월 27일 출고. 2019년 1월 2일 등록 ㅁ 이름: 푸릉이, 푸른색 부릉이의 줄임말. 내 마지막 내연기관 자동차(이건 누군가에게 도움될 정보가 아닌데…) ㅁ 2019년 유지비용 결산 – 한해 총 유지비용 460만, 월 39만원 꼴 ㄴ 주유 170만, 월 14만 2천원 꼴 _평균연비 8.6킬로 _총 … 더 읽기

나의 묘비명

나는 너를 기다린다 – 글쓰기 모임 주제, 나의 묘비명 짓기 묘비에 쓰는 글귀는 죽은 이를 위해 쓰는게 아니라,  그 묘비를 찾아오는 산 자를 위해 쓰는 것. 번거롭게도 내 묘비까지 찾아오는 산 자를 위한 선물은 이것. 너도 언젠간 죽는다, 그러니 살아있는 동안 잘 살아보라는 차가운 일침. 그런 의도다.

개인적인, 중량운동에 대한 생각 변화

지난 밤, 운동 좋아하는 친구와 이야기하다, 그간 중량운동 동호인으로서 내 생각 변화를 정리해봤다. 1. 헬스 백지장 시절 백지는 글을 쓰기도 물을 들이기도 좋다. 군입대 몇달 전 생애 첨으로 헬스장 끊던 날부터, 대학생 시절까지가 대략 이시기. 뭐든 배우기 시작하면 책부터 찾아보는 습관은 이때도 동일했나 보다. 대학교 도서관에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서가의 책 십수권, 혹은 수십권 쯤 … 더 읽기

2019 연말부터 2020 원더키디 해까지. 볼륨 업.

3대 운동 합이 400까지 가면서 정체기. 작은 벽을 만났다. 이 정도 수준에서는 딱히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기 보다, 그냥 좀 더 꾸준히 열심히하는게 답인데. 그냥 거기서 허물어졌다. 대략 450에서 500까지는 꾸준함만 있어도 충분할텐데.  이제 서른 막바지. 삼대 500 입장권이 얼마남지 않았을지 모른다. 아직 길고 긴 에버랜드 입장줄에 서 있는 셈. 거길 넘어서면 더 다양한 놀이기구가 기다린다. 

‘덕후의 탄생’

도입부 부터 작가 이력까지. 뭔가 사파 느낌이 물씬났지만, 내용은 생각보다 유익하고 재밌었다. 출판사에서 편집을 잘 한 건지 모르겠는데, 인터뷰 대상인 덕후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힘도 수준급이다. 인상 깊은 ‘상재의 덕후학 개론’ 한 구절 옮겨 본다. 2. 돈 쓰기(현질): 경험과 정보 검색 관심주제가 생기면 우선 돈을 써요. 그다음에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엄청나게 검색을 해요. 4, 무한 반복 몰입: … 더 읽기

‘클로저 이상용’

전세를 한방에 뒤집을 수는 없다. 일상의 노력 하나하나가 승리로 이어질 뿐. 대회나 공연의 결과는 복권 추첨이 아니다. 그 전날, 전전날, 전전전날 연습과 컨디션 조절의 결과를 새삼 확인하는 과정일 뿐.

마른 벼락 같은 글쓰기

최근 글쓰기 모임에서 한 글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할머니와 같이 살면서 겪은, 어느 비오는 날의 작은 불효를 건조하게 푼 짧은 글. 지금 세보니 고작 여섯줄이다. 아찔했다. 현실에 뿌리 내린채 거추장스러운 잔가지가 없었다. ‘좋은 글과 좋은 음악’에 대한 김규항 씨의 정의가 떠오르더라.  좋은 글은 불편하고, 좋은 음악은 가슴아프다. – http://gyuhang.net/225 그에 비해 내 글은 왜 이리 … 더 읽기

행운에 속지마라

재밌다. 그런데 혼란스럽다. 독후감용 한 줄 요약을 한다면 뭐라 써야할까? – 행운과 실력을 구분하라. 투자 세계에는 실력자로 가장한 행운아가 너무 많다. – 승률이 아니라 기대수익을 계산하라 덧붙인다면, ‘계속 공부하며 블랙스완 같은 리스크를 잘 피하면서 아주 오래 살아남는다면 결국 내 실력만큼 벌게 될 것이다.’ 정도? 아래는 곱씹어볼 부분 재산을 얼마나 모았느냐보다 어떤 방법으로 모았느냐가 행복에 더 … 더 읽기

온라인 쇼핑의 종말

가볍게 시장 트렌드 사례집 정도로 읽어볼 법한 책.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 성숙도는 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생각하는데. 그러다 보니 유럽 저자 손에서도 딱히 대단한 사례나 통찰은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온라인 오프라인의 이분법을 넘어 ‘온라이프’라는 개념을 꺼내는 건 의미있었다. ‘온라인과 일상적인 삶의 차이가 점점 희미해져서 마침내는 두 영역의 구분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 온라인 쇼핑의 종말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09062

3인칭 관찰자 시점과 정무적 감각

당시 인기 절정이던 유승준은, 왜 굳이 무리수를 쓰며 미국으로 가 버렸을까. 얻은 것에 비해 잃은 게 너무너무 큰 결정. 평온한 시절에는 다들 무난한 판단력을 보인다. 위기 때 정무적 감각이 제대로 발휘되는게 참 어렵다. 이 때 필요한 게, ‘내 문제를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보는 능력.  한 걸음 더 나간다면 ‘버드뷰’. 또 한번 더 나간다면 ‘전지적 작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