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 집도 관계도, 방치하면 복구하기 어렵다

차에 얼룩이 많아 손세차를 맡겼는데, 사장님이 ‘이건 석회물 묻은거라 일반 세차로 안 진다’하더라고.  이건 또 뭔가 싶어 석회물 지우는 방법 검색해봤지. 생전 살 일 없던 식초라는 걸 사고, 물티슈에 적셔 붙이고 닦아내고 작은 난리를 쳤는데. 방치한지 꽤 돼서 아마 돈십만원 이상 드는 특수세차 맡겨야 할 듯. 이번 차 사고 나서 첨으로 구석구석 헝겊으로 닦는데. 차에 … 더 읽기

‘검사내전’, 재밌는데 울림까지 있다.

많은 사기와 불법과 불합리가 판친다. 그 안에 뛰어들어 끝끝내 정의란 이름으로 승리해도 영광뿐인 상처만 한가득 안게 될 확률이 높다. 아니, 애초에 상처뿐인 패배로 남을 확률이 더 크겠지. 이 재미난 책을 다 읽고 난 후 새삼 다짐한다. 법원 갈 일 만들지 말자. 애초에 법리를 따질 일을 만들지 말자. 혹여 이미 법리의 세계에 들어와 버렸다면. 뜨뜨미지근하게 하지 … 더 읽기

‘매일 갑니다 편의점’, 책으로 만나는 타인의 일상

전자출판, 1인 출판이 많아지면서. 일반인의 출판도 는다. 이런 책의 독서 후기를 살펴보면, – 나랑 다른 소소한 일상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는 류의 긍정적 반응과 – 이런 신변잡기 글은 책으로 출간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 부정적 반응이 상존하는 듯. 아마 후자의 부정적 반응은, 과거 펄프가 흔치 않던. 그리고 출간서적 시스템의 허들을 넘기 어렵던 시절 잣대로 바라봐 … 더 읽기

‘질투 대신 선망하라’

질투하는 대신에 선망하라 타인의 성취를 인정하라 설령 그의 성공에 문제가 많아보일지라도  그대는 오히려 그에게서 존중할 만한 점을 애써 찾아 그것을 배워라 한껏 부러워해라 그래야 이길수 있다 다른사람의 성취를 보고도 부러워하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지는 것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쉼터 담벼락에 적힌 문구. 이런 공공장소에 노출된 ‘좋은생각’류 글은, 장소 특성상 누구에게도 반감을 사지 않을 조약돌보다 매끈한 글 … 더 읽기

‘신경 끄기의 기술’

간만에 감화되는 자기계발서를 만났다. 자기계발서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둬야할지 모르겠으나. 이런 장르의 책을 지나치게 경시할 필요도 받들 필요도 없겠지. 생각하기에 따라 논어도 동양의 고전 자기계발서 아닌가?  좋은 삶을 살려면, 더 많이 신경 쓸 게 아니라, 더 적게 신경 써야 한다. 요컨대, 오로지 코앞에 있는 진짜 중요한 문제에만 신경을 쓰라는 말이다. 실존주의 철학자 알베르 카뮈는 말했다. “행복이 … 더 읽기

늘 하던대로 -> 맨날 그대로

최고는 다르다. 뿌린만큼 거둔다.  늘 같은 방식으로 시도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다.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피하고자 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 이런 식의 명언은 차고 넘친다. 지금의 내가 받아들이고 생활에 적용시킬 수 있냐의 문제. 늘 하던대로,  주 2회 즈음하는 력도. 적당히 챙겨먹는 식사. 이런 식으로는 현재 상황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숨만 쉬어도 … 더 읽기

‘아무튼, 발레’, 아무튼 힘빼기

좋은 발레는 어떤 힘든 동작을 해도 보는 사람이 편안하다고 한다. 몸에서 꼭 필요한 부분에 필요할 때만 힘을 주기 때문이다. 몸 쓰는 취미활동에는 어김없이 나오는 이야기. 힘빼기. 대학시절 단대엠티에서 풍물패와 말을 섞을 기회가 있었다. 그날 공연에 그 풍물패 스승이 왔는데, 풍물패 친구들이 받을어 모시는 기운이 역력하더라. 그래서 한 친구에게 ‘저 분 춤의 어떤 면이 그리 대단한 … 더 읽기

‘글쓰기 좋은 질문 642’, 날로 먹자

작가집단이 하룻밤 만에 만들었다는(그래서 날로 먹었단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책. 생각해보면, 책이라는 상품이 워낙 특이해서. 헤밍웨이 같은 아저씨가 죽을동 살동 쓰건 ‘인문학 계 김성모’가 찍어내건 가격은 비등비등하다. 당최 퀄리티나 노력이 상품 단가에 반영이 안 되는 것. 그런 특수성을 감안하면, 책 날로 썼다고 비난할 것 없이, 그들의 반짝이는 질문을 나도 날로 먹어 잘 소화시킬 생각하는게 … 더 읽기

‘호텔 VIP에게는 특별함이 있다’, 예약의 생활화

한 권의 책에서 한 줄, 혹은 하나의 울림이나 정보. 뭐든 하나만 얻어도 충분하다는 평소 지론에 대입해보면.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은 ‘예악의 생활화’다.  아래는 덤. 나는 뷔페에 가면 우선 가족 수에 맞게 물을 먼저 갖다 놓는다. 물을 서비스해주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물도 셀프로 가져다 먹도록 하고 있다. 어차피 에너지 과잉시대. 식사 시간에 숟가락 좀 늦게 뜬다해 … 더 읽기

[2019년] 하반기 력도 훈련

올해 3월에 세웠던 력도 목표. 근 두달을 쉬고 돌아왔으니. 당연히 목표는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다. 2019년 력도 목표(OKR 프레임 적용) Objective: 스내치 80, 클린앤저크 110. 도합 190 Key Result 1. 주 2회 출석. 연간 100일(52주*2) Key Result 2. 스쿼트 175(각 분기별 155/165/170/175) Key Result 3. 데드리프트 175(각 분기별 155/165/170/175) ————————————————– 하반기 목표세팅 2019년 력도 목표(OKR 프레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