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식적인 회사에 다닌다
한 달 간의 유급휴가 마지막 날 소감을 기록으로 남긴다. ‘n년 근속시 한 달 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한다’는 회사의 복지 제도. 나는 만 n년하고 몇 달 근무 후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쓸 수 있었고, 그 동안 업무 관련 전화는 한 통도 걸려오지 않았으며, 내가 처리 할 업무와 확인 할 사항 때문에 동료에게 두 번 연락한 것이 다였다. … 더 읽기
한 달 간의 유급휴가 마지막 날 소감을 기록으로 남긴다. ‘n년 근속시 한 달 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한다’는 회사의 복지 제도. 나는 만 n년하고 몇 달 근무 후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쓸 수 있었고, 그 동안 업무 관련 전화는 한 통도 걸려오지 않았으며, 내가 처리 할 업무와 확인 할 사항 때문에 동료에게 두 번 연락한 것이 다였다. … 더 읽기
에어캐나다 한국에서 캐나다 직행을 타려면 아마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텐데, 둘의 가격차가 생각보다 작다. 대략 10만원 수준이었는데, 어차피 100만원쯤 하는 비행펀, 좀 더 내고 국적기타려 했는데 ‘밴쿠버-토론토’ 구간을 포함한 다구간 비행편을 구하다보니 둘의 가격차가 넘사벽이 된 것. 그냥 소시민으로 돌아가 에어캐나다 결제 완료. 내가 탄 건 국제선, 국내선(밴쿠버-토론토) 모두 보잉사의 드림라이너 신형기종 같았다. … 더 읽기
어느 사회의 양식을 가늠해보는 한 기준은, “그 사회의 소수파가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가” 라고 한다. 장애자를 위한 정부예산은 그 국가의 국민 총생산에 비례하지 않고, 그 국가의 민주화 정도에 비례한다는 조사보고도 있다. 민주화란 것은 결국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의 건설이고, 그런 사회에서는 고통받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다수의 사람들이 애정어린 관심을 갖게 된다는 뜻이겠다. 조갑제 씨가 쓴 … 더 읽기
‘내가 먹는 곳이 곧 나’라는 표현이 있다. 영양학이나 생리학적으로 접근할 수도, 문화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는 표현. 캐나다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통해 이 사회를 이해해보려고 했다. 결국 캐나다 사회를 이해한다는 거대담론을 건드린 것은 아니나, 개인 소감을 미리 정리해봤다. – 외식이 비싸고 밖에서 술 먹는 것도 여러모로 빡세서 집 안에서 먹고 즐기는 게 일상이다. – 캐나다는 ‘놀러 … 더 읽기
한달간 안식휴가, 12일간의 캐나다여행으로 헬스장 방문 빈도는 몹시 낮을 수 밖에 없는 달. 매일 같이 스쿼트, 푸쉬업, 플랭크로 생활 운동을 일상화하자.(실제 생활화할 수 있다면 몹시 위대한, 그레이트 맨이 될 것임)
신혼 3년, 수입의 70%를 모아라 이 책에서 더 이상 중요한 문구가 있을까. 돈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그 중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확실하고 가장 성에 안 차는게 ‘수입을 저축하는 것’이다. 다양한 재테크 성공 사례가 있지만, 거의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원리. 물론, 돈 모으는 것 자체가 목적이어선 안 된다. 재테크는 가정이라는 경제 공동체를 … 더 읽기
> 국민주택규모 아파트 =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이하의 아파트 – 59제곱미터. 전용면적 18.1평으로 공급면적 기준 약 23~28평 아파트 – 60~83제곱미터. 전용면적 19~24평으로 공급면적 기준 약 29~32평 아파트 – 84제곱미터. 전용면적 25.7평으로 공급면적 기준 약 33~36평 아파트 > 아파트 3단 변신 1. 안목치수 미적용 아파트. 98년 10월 이전 분양. ㄴ 벽체 중심선에서 치수를 재기 때문에 지금과 수치상 … 더 읽기
각 지역마다 유명세를 탄 음식점이 있다. 이런 곳은 대게 주변 식당에 비해 단가가 쎄고, 주차장은 넓고, 손님은 많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 소문에 비해 딱히 먹을 건 없는 경우가 정말 많다. 안동에서 들른 안동 일직식당 역시 슬프게도 소문난 식당에 먹을 것 없는 격이었다. 우리 동네 7천원 고등어 구이 정식과 전혀 다를 게 없다. 음식 맛이 … 더 읽기
그냥 ‘안동소주박물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식 명칭은 안동소주 전통음식 박물관이다. 즉, 안동소주 + 전통음식 두 가지 소재로 꾸린 박물관. 전통주, 그 중에서도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안동소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박물관을 채울 콘텐츠가 있었을텐데, 전통음식까지 갖다 붙이고서도 둘 중 어느하나도 잘 살린 것 같지 않아 아쉽다. 포천에 있는 배상면 주가 박물관인 ‘산사원(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2400953)’을 생각해보면 소주 만으로도 얼마든지 풍성하게 구성할 수 … 더 읽기
중식당을 연 친구의 요청으로, 1페이지 마케팅 제안서 개념의 포스팅을 나름의 고민을 담아 끄적여 본다. 목적 -> 목표 -> 컨셉 -> 차별점과 지킬 점 뻔한 이야기지만, 세상사 진짜 중요한 건 꽁꽁 숨겨진 게 아니라 오히려 대놓고 드러나 있는 게 대부분이더라. 기본, 원리, 목적, 이유 등의 이름으로. 너무 뻔해서 우리가 눈 여겨 보지 않는 게 문제라면 문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