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괴리
이 연못남 폴더에 글이 총 75개 있다. 오늘 복기해보니, 여기 있는 75개 글만 정독 후 잊지 않고 실천하면 정말 괜찮은 연인/배우자가 될 듯 하다.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니더라. 아는 것과 행하는 것에는 한강보다 먼 괴리가 있더라.
이 연못남 폴더에 글이 총 75개 있다. 오늘 복기해보니, 여기 있는 75개 글만 정독 후 잊지 않고 실천하면 정말 괜찮은 연인/배우자가 될 듯 하다.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니더라. 아는 것과 행하는 것에는 한강보다 먼 괴리가 있더라.
지난 번에 차 팔았다는 글을 썼는데, 방금 전에 딜러가 와서 입금해주고 몰고 갔다. (난 차를 소유한걸까, 차와 관계를 맺은걸까. http://wakenote.com/daily/27997 ) 허허… 이 헛헛한 느낌은 뭐인지. 차라는 게 그렇게 감정 이입이 되는 물건인가. 여튼, 지난번 글이 감상문이었다면, 이번엔 정신 차리고 쓰는 견적서다. – 차종: 스파크s LS+ 14년식 – 연간 총소유비용: 416만 원 = 주유+정비+보험+세금+톨비 등 약 … 더 읽기
차를 팔았다. 내 홈페이지에도 두 번 언급했던 스파크s 14년식이다. 경차(스파크s) 1년 간 운영/유지 비용에 대한 기록 http://wakenote.com/daily/27651 스파크s, 쉐보레 서비스센터의 엔진오일/엔진플러싱/휠 밸런스 등 가격표 http://wakenote.com/daily/27592 스파크s 14년식이란 말이, 모델명과 연식이 아닌 이름과 생년월일로 느껴진다고 하면 조금 낯뜨겁다만. 여튼 무생물이지만 감정 이입 되는 건 사실이다. 자동차 동호회에 올라오는 ‘몇 년 동안 함께 달려주었던 000, 보내니 허전하네요’ … 더 읽기
맥주 대신 우유 ————————————————– 7월 31일. 월말 저녁에 적는 한 달 간의 운동 후기 – 군대 시절 혹은 백수시절 이후로 이렇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있을지 – 군 시절 중에서도 휴가증을 강탈(?)당한 사건 정도만이 비견할 수 있으리라 – 역시나 몸은 정직하다. 뇌섬엽의 문제인지, 스트레스를 몸이 받아이들이고 이를 뇌에 전달하는 속도는 느린 듯. 다만, 그것도 스트레스의 … 더 읽기
그냥 마사지샵 후기라면 ‘감상’ 카테고리에 적어야겠지만, 체형운동요법 후기라 운동 카테고리에 쓴다 ^^; 타이 마사지, 중국식 마사지 등이 그냥 몸을 시원하게 이완시켜 주는 용도인 반면 이건 체형교정 관점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색달랐다. 간단하게 내 체형의 문제점을 보면 – 고개가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어 있고, 턱은 살짝 들려있음 – 약한 거북목 – 어깨가 앞으로 살짝 말려있음 – 배 대고 … 더 읽기
미스터힐링은 고가의 마사지 기계를 들여놓고 시간제로 이용케하는 일종의 마사지 방이다. 한 시간에 대략 1만원 수준. 반면 인간 마사지사한테 마사지를 받으면 1시간에 대략 5만원. 이번에 처음 이용해 본 소감은, 아직은 멀었다는 것. 요즘은 마사지 기계에 인공지능을 적용시킨 것도 나온다던데, 아직은 선전을 위한 구색맞추기 형태겠지만, 정말 마사지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가 정밀해 진다면 이제 인간 마사지사도 딴 일 알아봐야 … 더 읽기
6월 초 춸권7이 플레이스테이션과 PC판으로 동시발매 된 걸로 아는데, 동네 오락실에서 철권 1부터 즐기던 생각이 나 스팀으로 구매 후 설치해 보았다. 울트라 옵션으로 해도 거의 늘 60 FPS를 유지해주고, 한참 게임을 즐기고 난 후에도 컴퓨터가 전혀 뜨거워지지 않았다. GTA5는 즐기고 나면 항상 컴퓨터가 달궈져있는데, 철권은 필요사양이 낮거나 최적화가 잘 된 듯. 로딩도 온라인 대전을 제외하고는 … 더 읽기
지난 5월의 목표는 주 2회 운동이었는데, 놀랍게도 달성을 했다. 한달 간 총 8번 헬스장에 나간 것! 이번 달에는 9회 가량을 목표로 설정해 본다.
박근혜입니다. 이명박입니다. 박정희입니다. … .. . 이런 게 나오면 얼마나 초라하고 조잡할까.
어느 캠핑 매니아가 책에서 청옥산 자연휴양림을 최고의 캠핑장으로 꼽기에 어떨까 싶어 한 번 가봤다. 경북엔 BYC, 전북엔 무진장이란 말이 있다. 경북의 봉화, 영양, 청송. 전북의 무주, 진안, 장수. 다들 각 지역 오지다. 대구에서 나고 자랐지만 한 번도 봉화엔 가 본적이 없었다. 봉화는 대구 경북지역 일기예보에서 ‘경상도 첫 눈이 봉화에서 내렸다’던가, ‘봉화의 아침 기온이 올 들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