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언어 : 새는 늘 인간보다 더 나은 답을 찾는다’, 조류가 보여주는 슈퍼내추럴
세상에 여러 취미가 있지만 탐조는 참 특이하다 싶었다. 뭘 하긴 하는데. 그냥 새를 ‘보는’ 취미인 것. 만들거나 만지거나 먹거나 마시는 게 아니라. 그냥 보는 거라니. 게다가 그 대상이 미술관에 고이 모셔진 세기의 천재가 만든 산출물이 아니라 그냥 자연 날 것 그대로의 새라니. 뭐지? 무슨 재미지? 탐조라는 취미를 이해하기 위해 집어든 책인데. 새의 매력을 친절하고 재밌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