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임장 – 울릉도] 28년 울릉 공항 호재
나리분지가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다. 안 와 본 사람은 이게 뭔 말인지 와 닿지 않을 것. 실제 와보면, 인간이 사는 모든 생활공간이 모두 언덕이다. 서울에도 경사 심한 달동네가 많지만 그 초입은 당연히 평지다. 울릉도는 그런 거 없다. 마을 초입의 평지라 할 만한 건 항구 뿐(애초에 항구가 경사일수는 없잖아). 그 뒤로는 그냥 계속 언덕이다. 군청이나 한전, 소방서 … 더 읽기
전기로 돌아다니는 여행, 캠핑, 사우나
나리분지가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다. 안 와 본 사람은 이게 뭔 말인지 와 닿지 않을 것. 실제 와보면, 인간이 사는 모든 생활공간이 모두 언덕이다. 서울에도 경사 심한 달동네가 많지만 그 초입은 당연히 평지다. 울릉도는 그런 거 없다. 마을 초입의 평지라 할 만한 건 항구 뿐(애초에 항구가 경사일수는 없잖아). 그 뒤로는 그냥 계속 언덕이다. 군청이나 한전, 소방서 … 더 읽기
현대 아파트로 대표되는 압구정동은 ‘한국 아파트 주거 형태 최상급지’다. 주거지로서 평가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나 시장이 숫자로 매긴 시세표를 부인할 순 없을 것. 매시가 세계 1위 축구선수면, 호날두부터 2위 3위 선수는 매시보다 뭐 하나씩 모자라다는 식으로 감점하며 연봉을 책정할 수 있을텐데. 한국 아파트의 매시가 압구정동이다. ‘언젠간 나도 여기 사야지’라는 생각으로 간 게 아니라, 여기가 현 … 더 읽기
개요 일정: 2025년 5월 29일(목)~30일(토), 1박 2일. 올해 첫 캠핑 개시 날씨: 최고기온 28도, 오후 3시부터 뜬금없는 산 속 폭우 후 5시 경 차차 그쳐서 저녁은 느무 추움 가격: 솔로캠핑 4만원(특이하게 솔캠 상품이 있음) + 장작 10킬로 1만 2천원 기타: 대부분 파쇄석, 전기 배전판이 군데 군데 있어 릴선으로 끌어와야 함, 전자레인지 비치 산너미 목장 명당은? … 더 읽기
2024년 5월 31일에 선팅샵에서 수령한지 만 1년되는 날. 또 우연찮게 누적 주행거리 2만킬로를 달성했다. 2만킬로때 찍은 사진도 있는데, 디스플레이에 먼지가 너무 많이 보여 2만에서 6킬로 부족한 인증 사진으로 대체한다. 대체하려했는데, 그 담날 지하주차장에 갔더만 여전히 누적 2만킬로라. 다시 찍어 이것도 기념으로 업로드! 1년 주행 개요 다시 돌아가도 전기차? 1년 전으로 돌아가도 다시 전기차를 택할거냐? 당연히 … 더 읽기
직주근접 부동산 값을 떠받치는 양대 키워드, 일자리와 학군. 그 중 강남구 테헤란로는 직주근접의 알파이자 오메가 땅이다. 그 어떤 이동수단도 타지 않고 도보로 출퇴근 하려는 이에게 가장 많은 일자리 선택지를 주는 지역 아닐까. ‘그래도 회사랑 어느정도 떨어져 있는게 좋지 않을까’라고들 하는데.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말 도보 출퇴근 가능한 직주근접을 경험하면 생각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어떤 … 더 읽기
개요 대애애충 저런 식으로 섬 세개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 있는데. 60~70%는 데크, 그 외는 원주민 들이 다니는 길이다. 새를 보면서 쉬엄쉬엄 섬 절반 도는데 3시간이 걸렸으니. 트래킹한다는 느낌으로는 5시간이면 한 바퀴 다 돌 수 있지 않을까. 섬 둘러보기 섬은 자원을 들이는 것도 어렵지만 버리는 건 더 어렵나 보다. 폐가와 폐품에 이어, 폐차도 섬 안에서 … 더 읽기
요즘 부동산 공부 좀 했답시고 모든 동네를 투자 관점으로만 본다. 이 동네보다 저 동네가 비쌀것이냐. 추후 더 오를 것이냐. 그런 하나의 잣대로만 본다면 그냥 강남만 돌아다니면 된다. 어차피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는 in 서울, in 강남 3구에 얼마나 접근하냐. 그 방법론 경쟁 아닌가. 처음 도시 임장을 시작한 계기가 김시덕 작가의 도시공부 모임이었는데. 각 지역마다 왜 사람이 … 더 읽기
탐조인 1명, 사회탐구인 1명. 총 2인 조합으로 급작스럽게 떠난 탐조 후기. 수심원 사건 예정에 없던 탐조로 동네 친구와의 저녁 약속을 미뤘다. 새를 보러 간다는 데 한 번 놀라고, 그걸 남자랑 둘이 간다는 데 또 한 번 놀라더라. 야생 조류는 늘 인간과 거리를 두려 하니, 탐조는 자연스레 외진 곳을 소규모로 다니게 된다. 탐조인 만철 님과 함께라면 … 더 읽기
25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광저우와 선전의 수박 겉의 겉의 겉만 핥아보며 느낀 점을 기록해 둔다. 화창베이, 이미 중국의 용산전자상가로 부르기에는 미안할 만큼 커진. 바둑 로봇과 장기 로봇. 그냥 자판기를 만들면 될 걸 로봇팔로 로봇 바리스타 만드는 것처럼 억지 구색 맞추는 느낌이지만. 또 아날로그스러운 멋도 있다. 세 번 접는 폰. 이거 말고 두 번 접는 폰도 … 더 읽기
일전에 한국인이 생각하는 사우나, 목욕탕의 필수요소가 뭔지 정리한 적이 있다. 1. 샤워시설 2. 탕(온탕, 열탕, 냉탕) 3. 사우나(건식, 습식) 즉, 위의 3개가 있어야 사우나고. 없다면 사우나가 아니다. 그냥 샤워시설이지. 이 조건을 적용하면 5성급 호텔이라는 ‘광저우 샤토스타리버 호텔’에 사우나는 없다. 왜냐면 탕은 없고 정말 샤워기와 건식과 습식 사우나만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리뷰 애초에 여기 사우나는 사우나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