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카페 ‘섬섬옥수’, 고양이 “써머” 보는 것 만으로 충분
써머를 위한 독방 자다 깬 써머 덤: CCTV 위에 자리 잡은 제비집 강화도 왔으면, 차 한 잔 아무거나 시키고 써머 독방에 들어가 보고 만지고 나가시면 됩니다.
전기로 돌아다니는 여행, 캠핑, 사우나
써머를 위한 독방 자다 깬 써머 덤: CCTV 위에 자리 잡은 제비집 강화도 왔으면, 차 한 잔 아무거나 시키고 써머 독방에 들어가 보고 만지고 나가시면 됩니다.
개요 2024년 10월 21일(월) ~ 23일(수) 2박 3일 예정이었으나, 둘쨋날부터 바람이 불어 22일(화) 오후에 섬을 나가게 되었다. 소청도는? 단절, 그 자체로 불편이자 낭만 애쓰지 않아도, 섬은 육지와 단절된 그 자체로 낭만. ‘소년탐정 김전일’은 매회 사람이 잔인하게 죽어나가는데 왜 이리 재밌는지 궁리한 적이 있는데. 매번 살인장소가 외부와 단절된 세계라 그런게 아닐까 싶다. 첫 날 일정을 마치고 … Read more
일시: 2024년 10월 14일 기타: 프립 혼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문, 개인의 개별 방문 견학은 어렵지 않을까 함. 상시 프로그램은 아닌 듯. 이론 교육 공장 견학 바베큐 플레터와 맥주 시음 수제가 아니라, 현장이 주는 매력 수제맥주가 한동안 있기였다가 다시 불황이란다. 이건 수제맥주의 잘못이라기 보단. 워낙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한국사회 특징이라 봐야겠지. 사회생활 하면서 ‘기왕 마시는 술, … Read more
흑석동 기존 동네를 허물어 철거한 모습이 하나의 산을 이루는 장관이었는데. 펜스를 높게 쳐 그 장관을 한 눈에 담기 어려워졌다. 흑석, 검은돌이란 동네 이름을 활용한 아파트 조형물.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에 조형물 설치하는게 규정이라면. 기왕 하는 거 이렇게 직관적으로 주민도 와 닿는 설치물이 좋지 않을까? 설치물이 놓이는 위치에 대한 맥락이나 주민의 이해도를 고려하지 않은 자의식 과잉 … Read more
개요 일정: 2024년 9월 28일(토)~29일(일), 1박 2일 날씨: 최고기온 30도, 기온은 늦더위지만 하늘은 완연한 가을로 높고 푸르고 바람 없음 가격: 주말 4만 5천원, 1사이트당 1대 무료주차, 차량 1대 추가시 1만원 추가 기타: 파쇄석, 전기 기본 제공, 온수 샤워 제공, 전자레인지 제공(이건 사설에서 이제 기본인가?) 화랑오토캠핑장 명당은? 캠핑장 공식 명당(=더 비싸다는 것) 사이트는 계곡 앞 둘레길 … Read more
명절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대란…은 아니고 중란 고향 내려갈 때까지만 해도. 텅텅 빈 충전소를 보며, ‘무슨 명절 때 충전도 못하고 오도가도 못하게 된다고 호들갑?’이라며 사진까지 찍었으나. 정작 서울로 올라갈때 대구 -> 서울까지 9시간 걸리면서 휴게소 충전소를 찾는데. 르포 기사에 나오던 ‘명정 충전 대란’ 클리셰를 그대로 겪음. 충전소 앞에 차가 줄 서 있고. 자리난 곳에 가보니 … Read more
텐트 건조를 위한 당일치기 캠핑 지난 가평 유명산 캠핑에서 1박 2일 동안 비에 푹 전 타프, 텐트, 장비를 차 안에 그냥 둘 수 없었다. 타프와 텐프 건조/세척 대행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던데. 보통 이런 서비스 몇번 이용하면 그냥 새거 사는 비용이 나와 버리니. 시간 많은 내가 직접 가서 말려야겠다 결심. 목적이 캠핑이 아닌 건조다 보니, 혹시 … Read more
개요 일정: 2024년 9월 5일(목)~6일(금), 1박 2일 날씨: 피칭한 이후 철수까지 비가 계속 오락가락. 이전 캠핑에서 이슬 묻은 텐트 말리는 목적으로 갔는데, 오히려 물을 더 퍼담아서 옴 가격: 비수기 기준 캠핑카 사이트는 22,000원 일반 사이트는 14,000원 캠핑카 사이트 명당은? 내 기준 명당(대부분 비슷한 기준일 듯) 이런 좀 상충되는 조건을 가지고 좁혀나가면 된다. 이 관점에서 캠핑카 … Read more
개요 명당 사이트는? 여기는 특이하게 ‘하단 야영데크’와 ‘걸어가는 상단 백패킹 야영데크’ 두 캠핑 사이트로 나뉘는데. 상단 캠핑장 입실 난이도가 굉장하다. 봉화 청옥산 제5 캠핑장인 ‘불편한 야영장’이 떠오르는데. 여긴 그 수준이 아니다.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그냥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약간만 짐을 옮기면 되는 수준인데. 여기는 주차장에서 산길을 2킬로 걸어 올라야 한다. 800미터 올라가면 ‘파래소 폭포’가 있는데. 거기까지 … Read more
가격 성인 8천원, 찜질방 없음. 규모는 150석 정도. 특이점 원통에 찜질방이 하나 더 있는것 같은데, 사우나는 여기가 유일. 특이하게, 탕의 사우나 위에 복층 형태 수면실이 있다. 건식과 습식 사우나의 뜨거운 열기가 복층 수면실을 데워주는지. 사람이 없는 금요일 오전 9시에 갔는데도 바닥이 뜨끈. 천장이 높은걸 이용해 목욕탕 안에 복층 수면실을 만든 건 처음본다. 근데 탕을 나오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