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엔, 매니저가 아니라 메이커

전에는 팀원을 관리하는 매니징이 전문성을 가진 고부가가치 영역이라 생각했는데. 점차 매니징 자체가 필요없는 1인 팀이나 1인 기업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네. 물론 조직 내 사람 간의 조율은 앞으로도 항시 일부분 필요하다는 점에서, 아예 소멸하진 않겠지만. 직무로서 중간 관리자의 종말이 오고 있달까. 매니저가 아니라 메이커가 되어야겠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86071한 IT업체 대표는 “종전에는 S급, A급, B급 인력 모두 필요했지만 이제는 … Read more

AI로 가는 길에 만나는 ‘소음과 정보’

주식 시장에는 워낙 많은 소식들이 떠돈다. 그 중 대다수는 추후 돌아보면 천하에 쓸모 없거나 오히려 투자에 해가 되는 소음에 불과하고. 일부만 유의미한 정보다. AI로 가는 이 길에도 각종 소식이 넘쳐난다. 그리고 역시 대부분이 소음이다. 오픈AI 대표가 경질되는거나, 구글 제미나이 성능이 기대보다 별로라는 등은 내 기준에선 모두 소음이다. 좋은 가십일수는 있으나, AI 시대로 가는 방향이나 속도에 … Read more

검색 vs. 생성

‘아직 GPT 검색보다 그냥 검색이 더 나은게 많지 않냐. GPT는 가끔 오답을 주기도 하는데 검증하기 어렵다. 검색이면 여러개 결과 중에서 내가 몇개 확인해 보고 선택할 수 있는데.’ 오늘 아침 경제 팟캐스트 진행자 둘이서 GPT 사용 후기를 나누며 하는 말이다. GPT의 UI가 검색창과 흡사하긴 하나 GPT의 작업은 생성이고, 이 둘의 차이를 알아야 더 잘 쓸 수 … Read more

AI 시대에는 ‘연예인 걱정’도 필요하다?_광고모델을 대체하는 이미지 생성 AI

어제 본 버스광고. 보험사 광고에는 김명민이나 윤아 같은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사람 얼굴이 박혀있는게 일반적이라 생각했는데. 저 광고 우측 하단을 보면 AI로 만들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연예인 모델과 생성형 AI 모델 간 단가 차이가 상대가 안 될 것. 100분의 1쯤 되지 않을까? 연예인 몸값 아주 싸게 잡아 1억이라 치면, 생성형 AI모델은 외주작업비로 1백만원쯤 될까? 물론 상업광고용 … Read more

chatGPT는 합리성 계산기 아닐까?

걸어서 출퇴근하니 세워만 놓는 차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내 상황을 설명하고 차를 파는게 나을지 가지고 있는게 나을지 물어봤다. GPT가 파는게 합리적이란 답을 해줬다. 대답을 ‘확률’에 입각해 생성해내는게 GPT다 보니, 얘가 하라는 대로 하는게 합리적일 확률이 높다. 사실 한 발짝 물러나 생각해보면, 경제적으론 매일 같이 감가가 벌어지는 차를 파는 게 무조건 이득이다. 그게 경제학에서 말하는 … Read more

일본의 ‘도장 찍는 로봇’을 보는 듯한, 고속도로 휴계소 ‘로봇 커피머신’

이번 추석에 들르는 휴계소마다 로봇 커피 머신이 있더라. 이미 몇년 전부터 등장하긴 했지만. 이제는 거의 모든 휴계소에 다 설치된 듯. 단순하게 아아랑 뜨아만 만들 줄 아는 애도 있고. 배치가 조금씩 다른 걸 보니 아직 표준화는 되지 않고, 각자 기술을 뽐내려는 용도인가 싶기도 하다. 그나마 인상깊었던 로봇. 얘는 커피는 물론이고 각종 에이드류까지 만들 줄 알고. 한번에 … Read more

AI 활용의 가장 큰 허들은, 내가 기존에 일하던 방식

오늘 작업하다 엑셀 함수 적용이 필요해서 몇번 검색하다. 내 상황에 꼭 들어맞는걸 못 찾아서 네이버와 구글을 뒤적이다, 순간 GPT가 생각나 질의응답 몇 번으로 해결했다. 등잔 밑이 어둡고 제 발에 제가 넘어진다더니. 개인 차원에서 AI 활용의 가장 큰 허들은 ‘기존에 본인이 일하던 방식’이다. 어느정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본인의 업무 루틴이 형성되었을테지만. 업무 혁신을 하려면 기존 방식을 버려야 … Read more

직무 간 경계가 사라지는 AI 시대, 로동자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

생성형 AI가 발달할수록 직무 간 경계가 허물어져 직무가 재정의되고 있다. 우리 회사도 마케터가 디자인을 하고 운영팀이 개발을 하는 사례가 계속 나온다. 이처럼 AI로 인해 직무 간 칸막이가 옅어지는 시대에는 어떤 능력이 가장 중요할까. 사원 개개인 차원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해졌다. GPT는 뻔한 말을 참 잘 해주는데. 근데 결국 그게 정답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핵심은 ‘지속적으로 배우고 적응하는 … Read more

AI 도입의 두 허들, 업무 문화와 프로세스

만약 우리회사에 AI가 진짜 제대로 정착되었다면. 그 이후엔 우리회사의 노하우나 정착기 같은 걸 외부 행사에 나가거나 책으로 엮어 내서 알려줘도 전혀 관계 없다고 본다. 왜냐? 문서나 툴은 쉽게 도입할 수 있지만. AI 친화적인 구성원의 인식(=업무 문화), 업무 프로세스. 이 두가지는 쉽게 도입할 수 없기 때문. 마치 내가 수영복은 쉽게 살 수 있으나 수영 실력은 쉽게 … Read more

네이버, 카카오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박살낸 독일 번역기 DeepL

조선말 = 조선기업? 한국어 번역과 한국어 정보는 역시 한국 기업인 네이버나 카카오가 구글 같은 실리콘밸리산 테크 기업보다 잘 할 거라는 막연한. 하지만 당시만 해도 당연한 기대가 있었다. 그것도 딥엘을 써보기 전까지 이야기. 전에는 영한 번역기로 파파고를 쓰면서 꽤 만족했는데. 결과적으로 요즘은 즐겨찾기에 딥엘만 추가해 두고 파파고는 지워버렸다. ‘딥엘이 파파고 보다 낫다’는 말. 처음엔 안 믿었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