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에 충실하자!예희…

본질에 충실하자! 예희한테 부탁해서 블로그 로고를 받아, 두시간 가량 여러 스킨을 입혀 봤는데…… 하나도 맘에 드는 게 없다. 로고와 스킨이 안 어울리거나, 게시판 스킨과 레이아웃 스킨이 안 어울리거나… 예쁘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 이것저것 다 원하는대로 맞춤제작하려면 돈 주고 웹 에이전시에 맡기는 게 낫겠다. 그냥…그 정성으로 글을 쓰자!

2년 전 서울에 첨 …

2년 전 서울에 첨 올라와 헬스장 다니기 위해 근 한달을 신발 사는데 허비했다.(웃기는 일이지만…)오늘 운동을 마치고 보니 2년 전 아울렛에서 싼 맛에 산 흰 운동화는 아직도 새하얗다.맘에 드는 멋진 운동화를 샀다고 해서 지금 내 몸이 80킬로의 근육질이 되어있진 않을 것. 절대!! ‘본질과 비본질’이란 화두를 새삼 다시 떠올린다.

[12년 3월 트레이닝] 주 3회

3월 6일 체성분 측정 체중 75.7 근육량 61.1 체지방율 14.7% <- 근래 가장 높은 수치 아닌가 싶은데 복부지방율 0.80 기초대사량 1873kcal ————————————– 3월 운동 결산 31일 중 출석일 7일 목표치였던 주 3일 헬스장 가기가 성공했다면 12회. 음… 나름 열심히 간다고 갔는데 왜 이리 횟수가 적지. 아아~ 자주가긴 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샤워하고 맨손 체조 좀 하다 … 더 읽기

서비스 업의 어려움

보라매 ‘국수나무’에 점심 예약하면서 느낀 분노. 처음에는 예약을 받았다가 메뉴를 불러주려고 다시 전화하니 우린 예약 안 받는다는 말. ‘그럼 다시 전화 안 하고 찾아갔으면 예약 안 받는다며 쫓아내려고 했었나?’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다 내려갔다. (‘목구멍까지 차올라’는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실제 체험을 표현한 문구인 듯) 식당측에서 이런 식으로 응대했다면 원만하지 않았을까. ‘원래 우리 정책상 예약을 안 … 더 읽기

주식투자는 정치적 행…

주식투자는 정치적 행위.주식을 사는 건 투표와 같다. 회사 정책에 찬성하면 사고 반대하면 판다.풋옵션이냐 파생 상품처럼 다양한 기술들이 펼쳐지는 점이 좀 다르달까. 투표에 대한 결과, 즉 일반인들에게 정치적 손익은 즉각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주식투자에 대한 손익은 즉각적이다.사람들이 어디에 더 몰릴까. 너무나도 즉각적인 손익 때문에 자기가 선택한 경제적 투표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 모르고 달려든다. 객장에 아기 … 더 읽기

스포츠 마사지 후기 – 늘 그렇듯 본질 타령 함유

늘 처음이 어렵다. 마사지 실에 들어가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한 몇달 전부터 목이랑 왼쪽 어깨가 뻐근해서 마사지 좀 받았으면 했는데 당최 발걸음 옮기기가 쉽지 않은 거다. 외할아버지 안마 하던 시절부터 군대에서 선임을 주무르고 후임한테 주무르라고 시키던 시절까지. 안마는 계급적 상하관계에서 이루어지던 행위인데 이걸 돈 주고 받으려니 어색했나보다. … 사실은 찜질방 안에 있는 네일샵 비슷한 분위기를 … 더 읽기

B급 오락 영화는 정치쇼의 상대가 안 돼!

’21세기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는 정치’라고 몇 번 말했는데, 오늘 영화 ‘댄싱퀀’을 보고 심증을 다시 한번 굳히게 됐다. 서울시장 후보의 아내가 신인 섹스 댄스그룹의 멤버… 음냐…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네 마누라 간수나 잘 하라며 손가락질, 하지만 감동의(적어도 영화 속 세상에서는 감동의) 연설 한 방으로 분위기 역전. 이렇다할 감동도 없는 영화지만 굳이 곱씹어 볼 의제가 있다면, 현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