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기 전에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 질문

어제 잠자리에 들기 전 갑자기 생각 나 정리해 둔다. 집을 살 때 스스로에게 가장 먼저 던져야하는 질문, 나는 집을 어떤 목적으로 사는가? 유형 1.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 투자 수익 극대화.유형 2. 실제 거주하며 주거안정을 확보하고. 거주 + 인플레 헷지유형 3. 내가 원하는 주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내 갈길 간다 이 셋이 어느정도는 중첩되겠지만, 내가 … 더 읽기

결국, 소셜을 발전시키기 위해 무대에 서야하더라.

살사는 소셜댄스, 즉 사교춤이다. 발레나 댄스스포츠와 달리 무대 관객에게 보여주는 걸 상정하는 춤도 아니고 엘리트 스포츠도 아니다. 그래서 살사를 최대로 즐기는 건 소셜에 집중하는 거라 생각해 왔고. 공연팀 입단은 오랫동안 관심 없었다. 최근 생각이 바꼈는데. 소셜을 발전시키는 수단으로 공연팀 만한 게 없더라. 소셜, 즉 사교를 발전시키려면 춤의 기술과 인맥(네트워크), 두 가지가 필요한데. 취미로 어느정도 성장한 … 더 읽기

벌써 AI가 거품이라 생각하는 건 아니지? ‘AI 텐베거 투자_IT의 신 이형수’

책에 나오는 텐베거 투자 조건 세 가지 주식 자체가 큰 변동성에 투자하는 거고. 00혁명이라고 이름 붙을만큼 큰 변화가 와야 엄청난 변동성과 함께 슈퍼스타가 탄생한다. 물론 그 반대로 올드보이는 저물게 되고. 애플의 급부상과 노키아의 급퇴장처럼. 결국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AI시대는 아직 초입이고, 여기서 태어날 슈퍼스타는 아직도 많다. 반도체 산업 전문가답게 소재, 부품, 장비를 … 더 읽기

탐조 빙자 섬여행, 작지만 큰 섬 외연도

개요 대애애충 저런 식으로 섬 세개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 있는데. 60~70%는 데크, 그 외는 원주민 들이 다니는 길이다. 새를 보면서 쉬엄쉬엄 섬 절반 도는데 3시간이 걸렸으니. 트래킹한다는 느낌으로는 5시간이면 한 바퀴 다 돌 수 있지 않을까. 섬 둘러보기 섬은 자원을 들이는 것도 어렵지만 버리는 건 더 어렵나 보다. 폐가와 폐품에 이어, 폐차도 섬 안에서 … 더 읽기

이미 와 있는 미래, 몰입형 VR 콘텐츠 ‘쿠푸왕의 피라미드’

VR도 이집트도 피라미드도. 심지어 쿠푸왕은 커녕 마리오카트에 나오는 쿠퍼 대왕도 관심없지만.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벌어지는 몰입형 VR콘텐츠 쿠푸왕의 피라미드 다녀왔다. 늘 보던 것만 보고 듣던 것만 들으며 에코 챔버에 갇혀 살지 않으려면, 믿을 만한 외부 제안이 오면 어여 수락해야 하기 때문. 간만에 다시 참석한 스터디 일원 분이 제안한 전시회 번개라, 내용에 대한 흥미와 관계 없이 참석했다. … 더 읽기

[월간 도시 임장_도봉구] 서울 북부 협곡의 한계

요즘 부동산 공부 좀 했답시고 모든 동네를 투자 관점으로만 본다. 이 동네보다 저 동네가 비쌀것이냐. 추후 더 오를 것이냐. 그런 하나의 잣대로만 본다면 그냥 강남만 돌아다니면 된다. 어차피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는 in 서울, in 강남 3구에 얼마나 접근하냐. 그 방법론 경쟁 아닌가. 처음 도시 임장을 시작한 계기가 김시덕 작가의 도시공부 모임이었는데. 각 지역마다 왜 사람이 … 더 읽기

기록도 없고, 심판도 없는 춤. 그래서 더 무섭게 경계해야 한다.

살사 댄스는 자기가 잘 춘다고 착각하기 쉽다. 객관적으로 기록하기 어렵고, 서로 춤에 대한 지적은 안 하는게 예의다 보니. 그럭저럭 동호회 생활을 이어나가다 보면 으레 ‘내가 꽤 잘 추는구나’ 싶어진다. 그런데 역도는 착각할 틈이 없다. 기록이 전부니까. 내가 들어올린 100kg이 라이벌의 100kg보다 값지다고 스스로 의미부여할 수는 있겠지만, 100kg은 100kg이다. 누가 더 많이 들었는지가 끝. 누구도 결과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