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본질과 비본질
3편부터는 회사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기록해 나갈 것. 사고의 틀, 프레임워크 회사에서 배운 가장 큰 건 ‘사고의 틀’이다. 경영학에서 말하는 프레임워크. 각각의 틀이 어떤건지 배우고, 그걸 언제 어디에 어떻게 쓰는게 적합한지 쓰면서 익혔다. 한번 배우니 업무 외적인 일 전반에도 작동하더라. 목수가 일을 잘한다는 걸 되게 단순하게 말하면, 제 시점과 제 지점에 적절한 공구를 쓸 줄 아는 … 더 읽기
‘표영호의 최소한의 부동산공부’
작가를 잘 섭외했는지. 평이하게 잘 읽히는 문체다. 만약 대필작가를 쓰지 않고 표영호 씨가 문장 전체를 다 썼다면 상당한 문장가일 듯. 그런데 대한민국은 인구가 감소해 장기적으로 볼 때 집값이 하락 할 텐데, 바로 이것이 ‘공급 절벽과 인구 감소라는 정해진 미래로 인한 예고된 재앙’이라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새 아파트 공급량이 적어진다고 해서 집값이 더 … 더 읽기
‘제대로 연습하는 법’에는 묘수가 없었다.
학습 방법론에 대한 골자는 이미 다 나와 있는 것들이고. 각 세부 방법론마다 작가의 사례를 입혀 스토리텔링한 미국식 자기계발서 느낌. 연구 과정과 실제 경험들을 통해서 나는 학습 과정 전반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가져다가 그것을 살짝 비틀어서 다시 시도하고, 또 한번 비틀어서 다시 시도하는 것을 반복한다. 때로는 실력이 갑자기 향상되기도, 갑자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