꾿빠이, 이상. 독서토론 단상
■ 이상의 작품 세계 멋대로 해석하기 얼추(자세히가 아닌 ‘얼추’인 게 중요하다) 몇 개 읽다보니, 일자리와 아내 두 개 키워드로 압축된다.더 날것으로 들어가면 먹고사니즘과 연애. 100년 전에도 구직은 어렵고 아내랑 잘 지내는 것 역시 힘들었구나.사람사는거 역시 다르지 않다 새삼 느낌. ‘비범한 작가는 밥 먹다 아내가 뒤집어 놓은 숟가락만 보고도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그렇지 못한 작가는 세상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