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성공한 추억팔이
공급자 입장에서, 내가 소비자에게 주는 건 가치, 소비자가 내게 지불하는 건 가격이다. 슬램덩크는 관람객에게 영화비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한 성공한 추억팔이 상품이더라. 주변에 슬램덩크에 너무 열광하는 친구 몇몇이 있어, 반발심리 때문에 뭐 별거 있냐 싶었는데. 이런 나조차 울컥할 수 밖에 없더구만. 원작자가 직접 제작한 힘인지. 티비에서 보던 그 축축 늘어지는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이 아니더라. 추억이건 뭐건 파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