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 사기 전에 보는, “바로 써먹는 최강의 반도체 투자”

초단기 가격 변동을 이용한 트레이딩이 아닌, 기업 가치의 장기 상승을 보고 투자한다면. 내가 사려는 기업이 속한 산업군에 대한 이해가 필수 아닐까.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그 전후방 산업까지 다 합치면 한국 주식 시총의 얼마나 될까? 대략 3분의 1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투자자가 많을 수록, 개인 투자자의 수익률도 반도체 생태계에게도 좋은 일이 아닐지. 그리 … 더 읽기

달리2로 만든 살사댄스 이미지

살사 동호회에서 포스터 제작을 위해 이미지 클립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제 이것도 인공지능이 해결해준다. 아래 1번 그림은 제주살사페스티벌 배경으로 쓰거나, 최소한 시안 작업에 활용하기에 충분한 퀄리티 아닌가. 저걸 바로 수정하는 기능도 제공해 주니. 이제 인공지능이 취미생활에도 영향을 주는구만.

오픈AI chat GPT에게 물어본 ‘살사 잘 추는 법’

오픈AI에게 물어보면 8,9할은 그럴듯한 하나마나한 말이었다가(하나마나하지만 자연스럽다는 거 자체가 대단하지만), 1,2할에 해당하는 헉 할 만한 내용에 놀라게된다. “나 살사 10년 췄는데, 더 잘 추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는 질문에, “새로운 파트너와 춰라, 새 파트너랑 추면 너의 커넥션과 리드 팔로우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을거다”라고 답하는 문장을 보고 놀랐다. 모든 짝춤이 그렇겠지만, 살사도 리드하는 사람과 팔로우하는 사람 간의 연결(커넥션)이 … 더 읽기

라틴댄스 카테고리를 시작하며

2010년에 잠깐 했다가, 2012년에 다시 시작해 총 10여년을 한 때는 깊이, 또 한 때는 설렁설렁 즐기며 라틴댄스 동호인으로 지냈다. 짧지 않은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썼다. 어느 분야건 이정도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다면 나름의 소회나 동호인에게 남길 콘텐츠가 있지 않을까. 나 스스로 돌아보는 맘으로 카테고리를 열었다. 그래도 카테고리를 시작하는 글이니, 개념 정의에 대한 내용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 더 읽기

2023년 맞이 깨어있는 연습장 개편

본질과 비본질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내게도 인터넷 세상에도 유의미한 글을 많이 쓰는게 홈페이지 운영의 본질인데. 기존 카테고리 구성은 변화한 내 관심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발목을 잡고 있다는 판단이다. 처음 카테고리를 만들때는 나름 두글자에 상으로 끝나는 운율을 고려해 만든 체계인데. 그렇다보니 어느 한쪽을 쉽게 바꾸거나 허물기 어려운 체계였다. 이제 탈피할 때가 됐다. 더 많이 더 유용한 글을 … 더 읽기

그래픽카드는 수컷의 핸드백 같은 것

고가의 외장 그래픽카드는 필요가 아니라 욕망으로 산다. 마치 여성들이 짐 넣고 다닐 가방이 없어서 고가의 핸드백을 사는 게 아닌 것처럼. GT750으로 시작된 내 그래픽카드 구매의 역사. 1070ti를 지나 2070super를 거쳐 이제 한 급 높은 4080까지 왔다. 대개 소비는 업그레이드는 해도 다운그레이드는 못한다는 걸 감안하면. 앞으로도 80시리즈 밑으로 내려가긴 어려울 것. 최소 두세대 더 지난 6070정도면 … 더 읽기

‘토스는 되는데 우리는 왜 안 돼?’를 떠올리며

책_유난한 도전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5419844636 감상 ‘토스는 되는데 우리는 왜 안 되나?’에 대한 답을 찾아가야 하는 책이 아닐까. 한 시대에 임팩트를 준 기업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이에 필요한 세부 질문이 아래 셋. 1. 토스는 되는데 우리는 안 되는 게 뭔가? 2. 그럼 왜 토스는 됐나? 3. 그럼 우리는 왜 안 됐나? 외부요인(우리가 어쩔수없는것)과 내부요인(어쩔 수 있었는데 … 더 읽기

요즘 나의 한 상

일과 마치고 저녁에 들르는 지하 순대국밥집. 생맥 한잔이 5천원이면 비싸다 싶다가도. 이렇게 든든히 먹는데 1만 2천원이면 감사할 일 아닌가 싶다. 그걸 즐길 수 있는 내 미각도, 재력도. 다 감사할 일이다. 이걸 얼마나 더 즐길지, 혹은 즐길 수 있을지 모르나.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사진 한 장과 글 몇줄로 올려 본다.

언차티드4 끝판을 깬 후

끝판을 깬다.라는 표현을 한 게 얼마만이며, 실제 게임 스토리모드를 끝까지 플레이해 본 게 얼마만인가. 스토리의 소설 소리의 음악 시각의 회화 소리와 시각과 스토리를 더해 ‘멀티미디어 총아(이 표현 자체가 이제는 너무 낡았네)’가 영화였는데. 여기에 ‘인터랙티브(사용자의 참여)’라는 축을 더한 게 게임이다. 이미 언차티트 같은 게임은 제작비 아끼느라 어설픈 CG 쓴 영화보다 더 현실감 나는 수준이다. 어떤 면에선 … 더 읽기

싱글몰트 위스키 단상

위스키 주제 모임을 두어번 갔는데. 기록해두지 않으니 배운 게 휘발돼 버린다. 이틀전 배운 지식을 단편적이나마 기록해 본다. 위스키 맛의 60%(누구는 90%라고도 함) 정도가 숙성시 어떤 통을 쓰느냐에 달렸다. 이게 이 날 모임에서 가장 충격이었는데. 위스키 회사가 엄청 마케팅 포인트로 잡는 천해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니 보리(맞나?) 종자 따위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단다. 어차피 물은 정수해 쓰고 보리인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