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할 수 없는 떡진 볶음밥

어제 저녁, 포항시립 도서관 근처 반점에서 먹은 볶음밥 곱빼기. 양이 곱빼기스럽지 않은 것은 용서하겠다. 짬뽕 국물 더 달라는데 우동 국물 갔다 준 것도 그러려니 해. 근데, 볶음밥이 도로 가에 녹은 눈처럼 질척거리는 건 너무 하잖아.   화가 났다. 집에서 단련되서 맛 없는 음식에 관대한 난데 왜 화가 나는 걸까…… 눈삽으로 진눈깨비 푸듯 볶음밥을 퍼 넣으며 … 더 읽기

잠 못 드는 연못

연못남 후배에게서 문자가 왔다. 문자를 두 번이나 보내봤는데 답장이 안 온다고.   정호승의 ‘수선화에게’가 떠오른다.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하느님도 외로워 눈물 흘리신다’   차라리 잘됐다며, 추억이 될 때까지 마음껏 그리워 하되 집착하진 말자는 답장을 보냈다.   연못남 한 명의 아픔은 곧 우리 모두의 아픔 아닌가!   연못남 후배의 ‘향수녀’ 를 찾기 위해 졸업앨범을 뒤졌다… 미안…… … 더 읽기

Hate that I love you

Hate that I love you   누나 노트북에서 들려오는 노래 누구의 미니홈피 배경음이라 그래   그 시간 지나도록 아직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해 낭패   Hate that I still love you   쳇쳇쳇!

연못남에 관한 오해와 변명, 두 번째 이야기.

4번 항목 이어서…   작년 여름, 교수님의 추천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벤처 제약회사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임원진과의 면접이 끝나고 아이비리그 출신 부사장님과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있냐고 묻더군요 단호히 대답했죠 나 – 없습니다 부 – 아, 그럼 마지막으로 사겼던 적은 언제? 나 –  전에도 사귄적 없습니다 부 – ?? 아니 한 … 더 읽기

연못남의 미팅/소개팅에 관한 오해와 변명

정치 경제 이야기만 쓰다보니 우뇌와 좌심실이 딱딱해진것 같아 연애질 이야기를 좀 풀어놔야겠다.   가볍게 몸을 푸는 맘으로 연못남에 대한 아름다운 오해에 대한 변명을 해 보자.    1. 선배는 연애를 못 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거죠? (후배 약간명+ 동기 J군) – 오햅니다. 그래도 이건 아름다운 오해로군요     2. 만나자 마자 국밥집 간다면서요? (몇몇 후배) – 오햅니다. … 더 읽기

마법을 믿으세요?

[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 라는 말을 전 좋아합니다.            조마조마하고 위기감이 가득한 그 말 ]-소설가 하성란씨의 실제 연애편지에 적힌 구절입니다. 신방과에 몰아칠 폭풍전야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조마조마하고 위기감이 가득했던 요즘, 신방을 높이 높이 띄워 올려줄 태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마운 당신, 그래요, 당신의 스물넷을 행복으로 엮어나갈 Linkman 박 준 희입니다. 저는 Just Linkman,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사람입니다. 사실 Link … 더 읽기

연애를 시작해도 되겠습니까!

이상 기온으로 시월에도 반팔티셔츠를 옷장에 넣어두지 못하고 밤에는 모기와의 끝날 줄 모르는 전투가 이어지더니, 거짓말같이 겨울외투를 꺼내 손질하게 만드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상 기온에 이상한 계절이지만 결국은 가야 할 곳, 겨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제가 당신을 만난 지 만으로 오년이 되어가는군요. 아니, 오년 전 우리 관계는 저만 당신을 아는 그런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였나 합니다. 서로 얼굴을 알고 … 더 읽기

13억 중국과 커뮤니케이션 할, 그 누군가 없습니까?

뾰로롱~ 우리 신문방송학과에 중국인 학생이 학부와 석사과정에 많이 있다고(얼마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 중 05학번 구어쉬가 오늘 저한테 부탁을 하더군요 신방과에 중국어 공부하는 친구가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전에는 신방과에 중국어 스터디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구어쉬는 신방과 친구들한테 중국어 과외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한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합니다 요 며칠 시험의 스트레스(공부 엄청 열심히 합니다)로 허우적대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