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해수욕장에 기타 매고 GoGo~
기타 배운 지 한 달. 산토끼, 클레멘타인, 과수원길 등 금 같고 옥 같은 명 동요들을 익히다 이번주부터 가요를 배우기 시작 했다. 바로 광석이 형의 이등별의 편지!! (고 다음엔 비와 당신) 코드 바꾸는 게 너무 느려서 도저히 노래에 감정을 실어 부를 순 없지만, 느리더라도 한 뼘씩 성장하는 스스로를 보면 신기하다. 손이 더 굳기 전에 배우길 잘 … 더 읽기
기타 배운 지 한 달. 산토끼, 클레멘타인, 과수원길 등 금 같고 옥 같은 명 동요들을 익히다 이번주부터 가요를 배우기 시작 했다. 바로 광석이 형의 이등별의 편지!! (고 다음엔 비와 당신) 코드 바꾸는 게 너무 느려서 도저히 노래에 감정을 실어 부를 순 없지만, 느리더라도 한 뼘씩 성장하는 스스로를 보면 신기하다. 손이 더 굳기 전에 배우길 잘 … 더 읽기
잔인한 4월은 가고 푸르른 5월이 왔다! 목표 설정은 철저한 수치화에서 부터 시작 아니겠어~ 아래는 오늘자 체지방 분석 결과 * 완벽한 표준형 몸매? 이상하게, 이 헬스장엔 체중계랑 체지방 측정기기랑 무게가 다르게 나와. 하루만에 76이 73이 될린 없을 텐데 여튼 내 체지방 분석표를 본 관장님의 한 마디 “퍼펙트하네요” 물론 완벽한 몸이란 소리가 아니라 완벽히 표준형 몸이란 것. … 더 읽기
46명의 천안함 ‘희생자’를 ‘영웅’으로 표현하는 몇몇 언론에 심한 거부감을 느낍니다. 희생자를 영웅으로 만들어 그들이 취하려는 건 뭘까요? 사회를 보는 창이라는 언론엔 온톤 천암함만 비춰지는 건 왜 일까요? 죽은자를 이용해 무얼 말하려합니까… -트위터에 썼다가 곱씹어 보기 위해 옮겨 둠.
에이스 투수가 반드시 4번 타자는 아니지요. 득점기계 같은 스트라이커가 거미손 골키퍼는 아닌 것 처럼. 그렇게 좋은 선배, 좋은 친구가 반드시 좋은 연인감은 아닌 것을 인정 합니다. 응, 나는 오만했을지 몰라요. 요렇게 한 뼘쯤 더 나아갑니다~
“사회 나가면 학교에서 배운 거 하나도 쓸모 없다??? “ 따위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대체 누가 퍼뜨리는겨!!! 이거랑 비슷한 레벨의 거짓말 “어차피 군대 갔다 오면 다 까먹으니까 입대 전에는 열심히 노는 게 남는 거다.” 사회 나와보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걸로 10년 20년은 먹고 살아야겠는데, 이 때 기초가 부족하면 평일 야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기초공사를 … 더 읽기
취업을 하니 책 살 돈은 있는데 읽을 시간이 부족하구나… – 알라딘에서 5만원치 주문하고 나니 어느새 일요일이 2시간 반 남았음 ㅡ,.ㅡ…
이거 상당히 큰 고민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이거든요 과연 좋은 직장은 어떤 곳일까요? 지금 회사에 면접을 볼 때였습니다. 사장님과 1:1 면접이었죠. 아마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것, 혹은 10년쯤 후엔 뭘 하고 있을 것 같은가’ 류의 질문이었을 겁니다. 제가 이렇게 대답했거든요. “홍보 담당자로서 유능해 지고 싶은 맘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직장 생활에서 제 최종 목표는 ‘살맛 나는 … 더 읽기
아버지는 어린 내게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라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노아의 방주 속에서 망망대해를 떠돌더라도 살아남고 싶어 했던 그 아비의 아이는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자라나 진 자가 되었다. 나는 가끔 오른 손목 동맥 근처에 그어진 송충이처럼 생긴 칼자국을 바라본다. 난 적어도 책 한 권에 인생이 변했노라고 말하는 비열한 인간은 되기 싫었던 것이다. 이 세상의 원숭이들은 … 더 읽기
2002년 12월 13일(로 기억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강원도 땅을 밟았던 날. 강원도 행은 거의 드물다던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근 10주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받기 위해 102보충대에 들어선 날이다. 그리고 기적인지 당연인지 모를 2004년 10월 25일 전역.(그 때는 분명 기적이라 생각했음) 다시 또 그리고, 2005년 첫 예비군 훈련 입소 전 날 목욕탕에서 목욕재계하고 고이 각잡아 접어 두었던 전투복을 … 더 읽기
지금으로부터 3년 전에 있었던 첫번째 소개팅. 그로부터 3년 후 신림역 근처 샤브샤브 집에서 만나기까지… 난 한 번이라도 내 본질적 모습과 직면한 적이 있었던가. 마치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마냥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 수록 맞춰지는 나의 조각 내 꽉 막한 자아는 상대에게 조금의 틈도 보여주지 않았던 걸까 용산 참사를 보고는 분개하고 눈물 흘리지만 시험에 낙방한 친구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