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빚지고 있습니까? (못다한 이야기) 2008-11-01

어느 날, 황보라와 비할 수 없이 매력적인 신주현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여차저차 이러저러해서 한소리에 실을 기고문을 써 달라네요. 욕심은 났지만 2000자 안에서 하고픈 말을 다 녹여 낼 수 있을까 싶어 망설였지요. 졸업을 앞둔 요즈음. 모든 게 학교에서의 마지막이 됩니다.. 마지막 벚꽃, 마지막 방학, 마지막 낙엽… 마지막 기고 그 마지막 지면을 나에게 허락해 준 편집국장의 성은을 … Read more

민주공화국 언론학도들에게 2008-06-03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광우병 집회에 나갔던 분들은 헌법 전문을 떠올리기 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란 노래의 노랫가락을 흥얼거리겠지요. 우리는 신문론시간에(개론이었나요?) 기사의 ‘시의성’에 대해 배웁니다. 조잡한 의견이지만 언론학도로서 ‘시의성’을 핑계삼아 몇 자 적어 봅니다. 반듯하게 재조명된 정리는 훗날의 역사가 해 주겠지요. 사학과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 에디슨이 전등을 발명하고 나서도 한 세기 반이 지난 … Read more

중국시위사태를 보며 끄적임 2008-04-30

그 편향됨이 짜증을 넘어, 종종 분노까지 유발하는 게시판이 ‘복현의 소리’인지라 한 동안 클릭 안 하고 살았지요. 헌데 사안이 사안이라, 어찌 하리오. 우리애들이 연관되어 있다길래 들어가 봤지요. ‘복현의 소리’를 ‘경북대의 소리’로 받아 들이기에는 그 표본집단이 너무나 조악해 그러려니 합니다만. 요 며칠간 신문기사로 사건을 접하고, 복소의 글들을 읽어보며 나누고 싶은 의견이 있어 이렇게 운을 뗍니다. 타국의 유학생이 … Read more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집니다. 2007-12-29

선장의 연애 편지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급구] 같이 점심 드실분을 찾습니다’  (2005년 3월 3일 사이버 알음알이) 선, 후배, 동기조차 모르던 아웃사이더. 학교생활 2년 만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당신에게 보여드릴 뭔가가 있다는 욕심! 해보고 싶었죠, 당신을 상대로 내 생각이 얼만큼 먹히는가! ‘연애를 시작해도 되겠습니까?’  (06년 11월 11일) 당돌한 고백입니다. 십수년 만의 경선 이명박과 정동영이 연대해서 나온다 해도 자신 있었습니다. ‘마법을 … Read more

[태안반도 자원봉사] 러브크루저, 검은기적을 보여줍시다! 2007-12-18

서해가 온통 난리입니다. 사람이 저지른 일입니다. 사람이 수습해야 합니다. 매서운 날씨, 바닷 바람, 기름 악취, 휘발성 화학 찌꺼기들…… 호흡기가 안 좋은 사람에겐 치명적인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은 죄를 저지른 인간에게 한 없이 관대하진 않습니다. ‘그래서’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 신방인을 찾습니다. 우리 몸이 검정 범벅 되어야 그 댓가로 하얀 땅을 얻습니다. 선장은 핑크빛 러브크루저에서 … Read more

[잘가요, 스물 네 살의 신방] 졸업 페스티벌 영상 및 후기 2007-12-17

고맙습니다. 단 한 명의 졸업생이 와도 그 한 명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와서 즐기고 나누었던 사람들 고맙습니다. 아쉽게 자리하지 못한 사람들, 마음으로 나마 후후~ 불어 드립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가라고! 졸업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러브 크루저는 항구로 귀환합니다. 잘가요, 스물 네 살의 신방!

온소리의 첫걸음에 힘을 실어주신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2007-11-01

매일신문 기사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7526&yy=2007   동아일보 기사 http://www.donga.com/fbin/output?sfrm=1&n=200711020202     오늘 오후 4시 반 제 1회 온소리 언론인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수업과 학술제 등으로 각자 빠듯한 시간이었을텐데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대한 여행길의 소중한 첫걸음입니다. 2회 5회 10회, 한 걸음 앞에 다시 한 걸음… 중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걸어간다면 어떤 학과도 가지지 못하는 원대한 행사가 될 거라 … Read more

상큼한 대청소 후에도 쓸어내지 못한 씁쓸함 2007-10-27

신문방송학과는 어제 오후 5시부터 두 시간동안 과방과 자료실  대청소를 벌였다고 한다. 신문방송학과 학생회장은 ‘이제 더 추워지면 물청소가 불가능 할 것 같아 대청소를 벌였다. 내 임기 마지막 청소가 될 것 같아 시원하다’ 며 쌓인 먼지를 학우들과 함께 쓸어냈다. 이번 대청소에는 창문, 탁자, 책상, TV, 컴퓨터, 책장……. 등 모든 과방 비품 정리 정돈과 바닥에 세제를 풀고 군대에서 소위 … Read more

-연성 뉴스- 82부터 88까지 즐거운 신방 2007-09-18

88 초반러시 그들만의 세계 82부터 88까지 음악으로 하나되었습니다. 이상 불면 날아갈 듯한 피쳐기사,  연성뉴~~우스 박준희였습니다. 07쭌용 ㅋㅋㅋㅋ 우와 ㅋㅋㅋㅋ 아무대서나 노래 부르는 그런사람……….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ㅋㅋ 2007-09-1822:40:23  07민찬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기만해도 그저신나는 ㅋㅋㅋㅋㅋ 2007-09-1822:59:48  신주현 선배……………………………………진지하게 삭제요청요 2007-09-1910:54:37  전민영 이러시면 안되잖아요……………………..ㅜㅜㅜ 너무해요 정말 ………………….. 2007-09-1911:03:43  07쭌용 숙녀시대 최고 2007-09-1911:19:16  05.병조 야인시대 아닌가여- 바람처럼 스쳐가는… 2007-09-1911:24:52  … Read more

선장의 강력 캠페인 시즌 1. 2007-09-26

선장의 강력 캠페인 시즌 1. – 과방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신방 상황별 대처법 1번은 군대/ 2번은 과방   경우에 따라 변동가능 1. 과방에 드러누워 있는 이 대처법 1) 의자로 내려 찍는다 2) 과방이란 공동의 공간에서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니 일어 나는게 어떨까? 피곤하다면 뒤쪽 벤치에 누워 잠시 잠을 청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2. 소파위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