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낡지만, 관리하면 빛난다_붓싼 여행
한국전쟁 당시 수도인 부산. 한번도 함락되지 않아서인지 1900년대 건물이 문화유산으로 도시 곳곳에 꽤나 남아있다. 시간 지나면 낡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사계절 뚜렷한 한국 기후는 건물 수명에 치명적이란다. 유럽에 수백년씩 된 집이 즐비할 수 있는게 기후 차이 때문이기도 하다는데. 부산역 바로 앞 차이나타운에 있는, 1927년에 지어져 초기에 병원으로 쓰인 건물. 이제 곧 100살인데 겉은 고풍스럽고. 안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