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750TI 2기가에서 GTX1070으로 업그레이드한 후기

작년 9월, 컴퓨터 업글하면서 조탁의 750TI 2기가를 장착. 디아블로 세계 악마들을 숱하게 후두려까곤 했다. 플래그십, 하이앤드, 메인스트림 같은 그래픽카드 모델명 규칙도 전혀 모르던 시절이었는데,(그리고, 그때가 차라리 좋았을지도..) 최근 몇 달 사이 뭔 놈의 신제품이 장군 멍군하며 나와대니, 나의 가당찮은 얼리어답터(가 되고 싶은) 기질이 발동했다. 최근 몇 달간 많은 게이머들이 그러했듯, 1080, 1070, 480, 1060 등의 숫자를 … 더 읽기

삼성페이, 백번에 단 한번이라도 결제가 안 되면 문제

얼마전 갤럭시S7을 사서, 삼성페이를 몇 군데서 써보는 중이다. 카드 대신 휴대폰을 내미는 행위가 아직 어색하긴 한데, 생각보다는 결제 승인나는 속도가 빨라서 그냥저냥 쓰는 중. 문제는 오늘 회사 근처 커피숍에서 결제를 하는데, 두번을 반복해도 자꾸 승인이 안 떨어지는 것. 커피숍 주인이 오늘 삼성페이 같은 결제 수단으로는 자꾸 승인이 안 떨어진다고 하더라. POS 단말기의 문제인지, 금융망의 문제인지 … 더 읽기

[신림 한끼] 큐슈라멘, 교자는 맛있는데 라멘이…

ㅁ 메뉴 구성 돈코츠, 미소 등 4종류 라멘 모두 7천원 일본식 만두인 교자 3천원(6개 나옴) 맥스 생맥 기계 들어놨는데 아직 오픈 초기라 판매를 안 함 아사히 병맥과 두어 종류의 사케 구비 ㅁ 소감 이 위치에 이 구성에 이 가격으로는 위험함.(지난번 막국수 집도 그렇고… 요즘 새로 생기는 집은 왜 죄다 위험하냐) 신림에서 7천원이면 적은 돈이 아닌데, … 더 읽기

[신림 한끼] 그나마 서울에선 괜찮은 막창. 막창 브라더스

ㅁ 서울에선 비주류 음식, 돼지 막창 대구에서는 흔하고 싸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 그러다 보니 대구 막창이 꽤 맛있다(괜찮다?)는 걸, 대구를 떠나고서야 알게 됐다. 서울 곱창집에서 비주류 메뉴 취급 받거나 모듬에 끼어 있는 ‘one of them’ 메뉴. (곱창집 모듬에 나오는 막창은 돼지막창이 아닌 소막창인 듯) 비싼데 맛은 별로인 메뉴가 서울에서 먹는 막창이다. 최근 들어 대구 … 더 읽기

[신림에서 한끼] 타이거 짬뽕. 짬뽕은 괜찮 콩국수는 별로

– 짬뽕 6,000원.  묘하게도 백종원의 홍콩짬뽕과 오버랩되는 메뉴.  아주 얇게 썬 단무지를 내는 것도 비슷.  짬뽕의 맛만 놓고보면 타이거짬뽕 쪽이 더 나은 듯. 하지만, 홍콩반점의 볶음짬뽕 같은 킬러 메뉴가 없어 자주 가지는 않음. – 콩국수 6,000원.  여름 별미라고 해서 어제 도전해봤는데, 도내 예선 1차전 탈락 정도의 맛.  아주 별로인 건 아닌데, 솜씨 좋은 김밥천국보다 못한 … 더 읽기

[진도, 관매도] 2016년 5월, 한겨레 관매도 희망투어

ㅁ 들어가며 주 5일제 정착, 레저문화의 확산. 그리고 직장생활 7년차.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게 주말마다 엠티니 여행이니 하며 전국을 왕복했지만, 펜션이나 리조트에서 보내는 단체여행은 하이트진로 사의 배만 채워줄 뿐, 내게 남는게 없더라. 이런 깨달음 이후 가능하면 해설사가 있는, 인솔자가 있는 패키지 여행을 가려 한다. 인생의 황혼을 지나는 아주머니 아저씨들이나 가는 거라며 패키지 여행을 무시하지 마라, ‘놀아보니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