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이유, 상대에겐 핑계

어제 저녁 우리 자취방 ‘일취월장’에서 며칠 늦은 구용현 생일파티가 있었다. 맥주 두 어잔이 들어가며 미국 쇠고기 파동 이야기를 시발점으로, 한미 FTA, 세계경제 블록화, 동북아 균형자론, 한국 근현대사까지 이어지다, 최후엔 나의 연애불능론까지 이어졌다. 한 새벽 4시쯤에 잠든것 같다. 그리고… 지각했다 …ㅠ.ㅜ… 8시 35분쯤에 일어나서 8시 43분쯤에 도착했다. …… ….. …. … .. . 앞에 적힌 모든 … 더 읽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안철수 연구소’의 오진

어제(7월 10일)날짜 버전의 V3가, 윈도xp 서비스팩3에서 시스템 구동파일을 바이러스로 오진하고 삭제하는 바람에 사용자 컴퓨터를 부팅불능 상태로 만드는 일이 발생했다. 마침 엊그제부터 안철수 연구소의 설립부터 지금까지의 발전과정을 담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 연구소’란 책을 보고 있었는데… 머쓱하게도 이런 일이 벌어졌다.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 이번 일은 백번 안철수 연구소의 잘못이며 사용자에게 사과와 함게 사후대책을 충실히 시행해야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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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者,舟也,庶人者,水也.水則載舟,水則覆舟 ‘임금은 배이며,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또한 물은 배를 엎어버리기도 한다’ 사자 성어로는 載舟覆舟(재주복주) 중국의 순자가 한 말인데, 네가 쓴 글과 일맥상통하는듯 하다. 이명박이 대운하로 배를 띄우려 하지만 물과 같은 민심은 그 배를 띄울수도 엎어버릴수도 있으니, 지금 상황과 너무나 잘 들어맞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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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보다 水보다 무서운게 民心이다. 반대로. 春날의 花 보다 아름답고 해빛보다 따뜻한게 民心이다. -中國의옛말- 일광이가 이명박에게 드리고 싶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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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야기를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게 최고다 반대로, 쉬운 이야기도 어렵게 만드는 건 최악이다. – 최악에서 벗어나, 최소한 차악을 노리는 준희

토익 300점, 영어로 토론하다

토익 점수가 295~325에 불과하지만 영어쓰는 친구들과의 대화에 큰 거리낌은 없다. 어제는 기획과에서 일하다 만난 폴란드 친구 세바스찬과 그의 친구 크리스를 만났다. 으흠… 폴란드라… 폴란드 어로 ‘안녕하세요’는 ‘젠 도브리’ 폴란드 위인은 퀴리부인, 쇼팽, 요한 바오르 2세, 코페르니쿠스가 있다는 정보를 사전 학습 저녁 9시에 북문서 보기로 했는데 미리 준비해 간 완벽한 문장은 단 하나였다. ‘Will come to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