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8월 트레이닝] 전성기는 지금
입추를 무색케하는 8월 뜨거운 달 뜨거운 트레이닝!
일상에 대한 감상
입추를 무색케하는 8월 뜨거운 달 뜨거운 트레이닝!
우리동네 보쌈집 앞에서 만난 길 고양이 보통 길에서 사는 애들은 사람 손길을 피하는데, 얘는 상가 주인들이 먹이를 주는 걸까… 손길을 피하지 않고 다가와 몸을 부빈다. 그런데 다음 날부터는 만나기 어려워, 역시 도도한 고양씨!
의사이자 경제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시골의사 박경철 씨. 초복에 트위터로 보양식 이야기를 했는데, 요지는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기 보다 몸에 나쁜 음식을 멀리하는 게 먼저”라는 것. 지금 같은 에너지 과잉 시대에 보양이라는 건 별 의미 없다는 말이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올바른 음식섭취라는 건, 조금 덜 쓰레기 같은 음식을 먹자는 이야기! 방금 동네 슈퍼에 장 보러 … 더 읽기
나쁜 짓 안 하고 몸 성히 한 해를 살아 이런 곳도 오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 일러두기 본 글에서 서울대공원 관광정보를 얻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벌써 한 주가 지났군요. 대학교 시절 저희 학과 조교였던 정 前 조교님과 2년 만의 재회, 서울대공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지하철 대공원 역을 내리자 마자 한 컷! 토요일인데 사람이 많이 없더라고요. 서울랜드+동물원 조합으로 한 때는 주말 나들이 + 데이트 명소였을텐데 이제는 가세?가 기우는 느낌.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와 롯데월드, 비발디파크 등 … 더 읽기
서울시 교육청이 2학기부터 체벌을 전면 금지키로 했습니다. (이제 방학이고 보충수업 시작일 테니 2학기 오기 전에 실컷 때려보자 하는 선생도 있겠지요..) 애들은 맞아야 한다는 매저키스트와 나도 맞아서 인간 됐다는 새디스트를 양산하는 곳이 한국 학교인 것 같습니다. 스승의 날에 미담이랍시고 나오는 게, “아이고 선생님 그 때 선생님이 나를 줘 패 주셔서 제가 이렇게 사람구실 합니다~” 하면서 손을 꼭 … 더 읽기
바람따라 찾아왔다 찾아왔다 태양처럼 살아간다 살아간다 무서울 게 하나 없는 하나 없는 지상의 호랑이다 하! 불같이 타오르는 가슴을 안고 멋대로 마음대로 살아가지만 인정과 의리에 목숨을 건다 내일이다, 청춘이다 중화기 중대다! – 37연대 2대대 8중대가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고, 아무리 생각해도 가사의 호응이 이상한 부분도 있지만 피끓던 시절에 뱃심과 악으로 부르던 노래. 어제 6년 만에 군대 전우들을 … 더 읽기
보디빌더들은 시합을 앞두고 시즌용과 비시즌용으로 따로 나눠 몸을 관리합니다. 일반인 몸도 이와 비슷하게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지요. 7월은 성수기 8월은 극성수기!!! 이제 성수기입니다, 정신차리고 1킬로라도 더 중력을 거스릅시다. 솟아라 근섬유여~ 불타라 복부지방아~ <2010년 7월 2일 체성분 측정 결과> 6월 측정치에서 변화 근육량 0.8킬로 증가 지방 0.4킬로 증가 ————— (근육량+지방=)체중 1.2킬로 증가 체지방률 0.3% 증가 복부지방률 0.01% … 더 읽기
원래는 두 칸만 책장으로 썼는데, 주말에 열두권을 한 번에 샀더니 도저히 꽂을 공간이 안 나와 하단까지 점렴. 고시원 생활이 다른 건 괜찮은데 책장 둘 곳과 행거 옷걸이 설치할 곳이 없다는 게 아쉽더군요. 오늘도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는 글들을 찾아 읽으며 위안하고 있습니다.
실제 여행에는 그닥 참고가 되지 않는 여행기 2탄. 819페이지짜리 서울 안내책자 ‘오!!! 멋진 서울’을 쓴 박상준씨가 ‘서울에서 가장 걷기 좋은 곳’으로 꼽은 선유도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사실 이곳은 8번째 소개팅녀와 함께 가기로 했던 곳이었습니다만…) 사진은 휴대폰으로 대충대충 성심성의껏 찍었으니 많은 왜곡이 있을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지만 더 흉칙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1!) 선유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