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클럽데이 [입문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 매달 마지막 금요일은 입장료 2만원에 홍대 (거의)모든 클럽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클럽데이 한양와서 살면서 또 놀면서, 홍대 클럽데이를 안 가볼소냐는 음파탐지기~ 아…술이 덜 깼나… 홍대 클럽을 지금까지 총 3번!씩이나 가 본 제 관점에서 홍대 클럽을 방문하기 전 가질 수 있는 질문과 이에 적절한지 모를 답을 적어 봅니다. 원래 각 … 더 읽기

B가 A로 바뀐 슬픈 이야기

아래는 B가 A로 바뀐,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슬퍼함이 마땅한 이야기를 대화체로 구성한 것입니다. 너 : 나 이번 주말에 부산 가요 나 : 해운대가면 아직도 비키니 녀들이 야훌!  함께 가지 못해 미안해 너 : 해운대는 여름에 가면 재미없음ㅎㅎㅎ 나 : 흠… (씨리얼 스페셜 k)광고에 나오는 수경이는 비키니 입고 좋아하던데… 너 : 전 이수경이 아니니깐요 … 더 읽기

캐리비안베이 vs 스파캐슬 vs 스파밸리 vs 도고파라다이스

확실히 요즘 대세는 워터파크죠! 예전엔 ‘계곡이냐 바다냐’가 여름 피서지 라이벌이었다면 이제는 ‘어느 워터파크냐’가 화두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시민의식이 성숙해져서 비키니 입는 처자들도 늘어나고 있고요!! 일단 워터파크는 물 공원, 물은 곧 음기, 음기는 여자를 상징하지 않겠습니까? 아, 네 뭐 괜시리 기분이 좋아져서 서두가 길어졌군요. 항상 그렇듯 제 홈피에서 무슨 직접적인 여행 정보를 얻기는 힘들다는 것을 … 더 읽기

내 친구(가 주워다 키우는) 길 고양이

경주 보문단지에서 ‘율려’라는 카페를 하는 완돌이. 2층에서 야옹야옹 그랬는지 어흑어흑~ 그랬는지 모르지만 여튼 울고있는 새끼 고양이를 구출합니다. 아… 집에서 만났으니 길 고양이라기 보단… 무단침입 고양이 정도? 여튼 병원에 데려가니 3개월 정도 됐다고 하네요. 첨엔 세게 물어대서 돌이가 파상풍 주사까지 맞았다는데, 먹여주고 재워주니 아주 친근하게 굽니다. 몇 번이나 그르르릉~ 대는지 몰라욧 이렇게 새하얀 가슴의 당신 그르릉 … 더 읽기

강박증이 발동하는 주말

주말은 알차게 보내야 한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내가 되어야 한다. 내게는 이런 류의 강박이 있습니다. 모범청년 같지만 사실은 매우 진 빠지는 일이지요.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전 10시 정도에 일어난다고 칩시다. 주말 낮잠은 다들 즐기는 거잖아요. 그런데 저는 일어나서 휴대폰으로 기상시간을 확인하고는 자책합니다. “자기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병신같이 늦잠으로 날려 버리다니!” 그래서 반성과 함께 … 더 읽기

내 친구 길고양이

우리동네 보쌈집 앞에서 만난 길 고양이 보통 길에서 사는 애들은 사람 손길을 피하는데, 얘는 상가 주인들이 먹이를 주는 걸까… 손길을 피하지 않고 다가와 몸을 부빈다.     그런데 다음 날부터는 만나기 어려워, 역시 도도한 고양씨!

올바른 식단 – 나쁜 것을 피하는 게 먼저

의사이자 경제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시골의사 박경철 씨. 초복에 트위터로 보양식 이야기를 했는데, 요지는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기 보다 몸에 나쁜 음식을 멀리하는 게 먼저”라는 것. 지금 같은 에너지 과잉 시대에 보양이라는 건 별 의미 없다는 말이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올바른 음식섭취라는 건, 조금 덜 쓰레기 같은 음식을 먹자는 이야기! 방금 동네 슈퍼에 장 보러 … 더 읽기

꿈을 좇는 이들과 함께 한 서울대공원

* 일러두기 본 글에서 서울대공원 관광정보를 얻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벌써 한 주가 지났군요. 대학교 시절 저희 학과 조교였던 정 前 조교님과 2년 만의 재회, 서울대공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지하철 대공원 역을 내리자 마자 한 컷!   토요일인데 사람이 많이 없더라고요. 서울랜드+동물원 조합으로 한 때는 주말 나들이 + 데이트 명소였을텐데 이제는 가세?가 기우는 느낌.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와 롯데월드, 비발디파크 등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