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에 무슨 맛집이냐] 신림역 4번 출구 근처 ‘홍콩반점 0410’

신림동 공기를 마신지도 2년이 넘었다. 지난 여름에는 신림동 일대가 여름 장마로 건물 1층까지 잠겼다고 나왔지만, 신림은 13동까지 있고 우리 집은 그 중 가장 번화가인 신림 5동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그런 일은 없었다. 아, 각설하고! 지역 사회에 뭔가 보탬이 되고자 순수 개인적 견해를 바탕으로 신림 생활 정보를 수록해 보기로 한다. 경쟁자는 벼룩시장, 교차로 등등… 신림역 4번 출구 직진 … Read more

혈액형, 별자리 보다 훨씬 간단하며 강력한 인간 분석 틀

네가 먹는 것을 말하라. 네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 육체 네가 읽고있는 것을 말하라. 네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 사상 네가 만나는 사람을 말하라. 네가 어떤 사람인지말해주겠다. – 관계 누구를 만나 무엇을 먹으며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그걸 알려준다면 족집게 도사가 아니라도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줄 수 있지 않나. 역으로, 나의 건강과 생각과 관계가 어떤지 돌아볼 수 … Read more

[-71] 이 책을 보고 오케이 아웃도어닷컴 불매를 시작한다.

책 제목 : 오케이 아웃도어닷컴에 OK는 없다저자 : 장성덕정가 : 13000원 (할인가 : 9750원)출판사 : 위즈덤하우스출간일 : 2010. 02. 20 오케이 아웃도어 닷컴, 가능하면 이용하지 않겠다. 이 소극적 불매운동을 시작한 데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장성덕 사장의 독선적 경영 방식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의 경영 방식에 반대를 표할 수 있는 가장 조용하면서도 … Read more

웹툰 패션왕에 수학여…

웹툰 패션왕에 수학여행편을 보면 이런 장면이 나온다.남자애는 여자애를 좋아하고 알고보니 그 여자는 남자의 친구랑 사귀는 사이였더라는…내용을 보고 바로 드는 생각이 ‘난 남고여서 이런일 없어 다행’ 과연… 다행일까… 알 속에 안전하게 들어가 있어서?

[-72] 나는 정신병원으로 출근한다.

책 제목 :나는 정신병원으로 출근한다저자 : 마르틴 베를레정가 : 13000원 (할인가 : 11700원)출판사 : 라이프맵출간일 : 2012. 03. 05 먹고 살 만큼만 받으면, 그 다음 문제는 적성이다 직장생활 2년차쯤의 내가 나보다 직장생활 한 2년쯤 더한 선배랑 이런 말을 주고 받았었다. 어느 정도 하한선만 넘기면 그 다음엔 돈보다 일의 적성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력서를 마구 … Read more

본질에 충실하자!예희…

본질에 충실하자! 예희한테 부탁해서 블로그 로고를 받아, 두시간 가량 여러 스킨을 입혀 봤는데…… 하나도 맘에 드는 게 없다. 로고와 스킨이 안 어울리거나, 게시판 스킨과 레이아웃 스킨이 안 어울리거나… 예쁘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 이것저것 다 원하는대로 맞춤제작하려면 돈 주고 웹 에이전시에 맡기는 게 낫겠다. 그냥…그 정성으로 글을 쓰자!

2년 전 서울에 첨 …

2년 전 서울에 첨 올라와 헬스장 다니기 위해 근 한달을 신발 사는데 허비했다.(웃기는 일이지만…)오늘 운동을 마치고 보니 2년 전 아울렛에서 싼 맛에 산 흰 운동화는 아직도 새하얗다.맘에 드는 멋진 운동화를 샀다고 해서 지금 내 몸이 80킬로의 근육질이 되어있진 않을 것. 절대!! ‘본질과 비본질’이란 화두를 새삼 다시 떠올린다.

[12년 3월 트레이닝] 주 3회

3월 6일 체성분 측정 체중 75.7 근육량 61.1 체지방율 14.7% <- 근래 가장 높은 수치 아닌가 싶은데 복부지방율 0.80 기초대사량 1873kcal ————————————– 3월 운동 결산 31일 중 출석일 7일 목표치였던 주 3일 헬스장 가기가 성공했다면 12회. 음… 나름 열심히 간다고 갔는데 왜 이리 횟수가 적지. 아아~ 자주가긴 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샤워하고 맨손 체조 좀 하다 … Read more

[-73] 7년의 밤, 세헤라자드가 쓴 소설

책 제목 : 7년의 밤저자 : 정유정정가 : 13000원 (할인가 : 11700원)출판사 : 은행나무출간일 : 2011. 04. 06 난 소설을 잘 안 읽는 편이다. 정보의 밀도가 과학서적들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소설 특성상 읽는 시간 단위당 얻는 정보의 양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내게 소설의 가장 큰 역할은 오락이다. 오락의 가장 큰 미덕은 몰입이다. 시간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