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량 데드리프트는 천천히
훌룡한 파워리프터를 만드는 것은 저속 기어이다. 즉 구덩이에 빠진 차를 빼내는 것은 페라리가 아니라 견인차다. 근육이 빨리 수축할수록, 텐션이 최대치인 상황에서 힘 발생은 줄어든다. 고중량의 바벨을 빨리 들려고 하면 천천히 들려고 할때보다 더 많은 스트렝스가 필요하다. 반면 바벨을 천천히 들려고 할수록 더 무거운 중량을 들 수 있다. – 파워투더피플 역도 시작 자세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은 … Read more
평생 생활 체육인으로 갈고 닦는 운동 기록
훌룡한 파워리프터를 만드는 것은 저속 기어이다. 즉 구덩이에 빠진 차를 빼내는 것은 페라리가 아니라 견인차다. 근육이 빨리 수축할수록, 텐션이 최대치인 상황에서 힘 발생은 줄어든다. 고중량의 바벨을 빨리 들려고 하면 천천히 들려고 할때보다 더 많은 스트렝스가 필요하다. 반면 바벨을 천천히 들려고 할수록 더 무거운 중량을 들 수 있다. – 파워투더피플 역도 시작 자세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은 … Read more
처음에는 내 머리 위로 바를 들어올리는 게 역도라 생각했다. 지금은, 내가 바 밑으로 파고드는게 역도인가 싶다. 역도는 무거운 걸 머리위로 들어올리는 길(道)을 아는 것. 내 머리위로 바를 들어 올리려 하면 바가 큰 S자 궤적을 그린다. 가능한 최대 중량을 들어올리려면 바를 수직으로 올려야하고, 이를 위해 바가 아닌 내 몸이 큰 궤적을 그려야 한다. 내가 편한게 아니라 … Read more
9월 동호인 대회 비책은… 간단함. 1. 술을 적게 마시고: 주 2회로 막아낼 것 2. 역도 훈련을 자주 갈 것: 주 3회. 월/화/목 1주에 2번 술 마시고 3번 훈련한다해서 123 플랜임
금, 토 연이어 술 마시고 일요일 역도를 하니 중량이 늘 수가 없다. 목,금 마시고 토요일은 쉬면서 일요일 역도를 준비하자. 뭐든 얻으려면 대가를 치러야지. 이번엔 토요일 금주가 그 대가!
ㅁ 전례없음 방금 내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니, 전례 없던 몸무게다. 운동일지 써 온 기간 동안 한번도 도달 못한 몸무게. 80킬로를 넘겼다. 80.1킬로그램. 논산 입소대에서 측정한 몸무게가 아마 69, 100일 휴가 나와 잰 무게가 78. 자대 배치받은후 좀 빠졌을테니 훈련소 시절이 아마 내 인생 가장 무거운 시절이었으리라. 아마 82킬로 이상이지 않을까. 그 짧은 기간을 제외하곤 지금이 … Read more
1월 2일 등록해, 역도 석달 끝. 실제 총 출석 일수는 19일. 자세 잡히고 고관절로 튕기는 게 뭔지 알겠다 싶은데 석달이 필요했다. 4월부터는 주말반으로 변경할 예정인데, 평일 웨이트로 스트렝스 + 주말 역도 조합이 오히려 지금보다 나을 듯. 10년쯤 전, 비비매니아 사이트에서 글로 만났던 심현도 관장님 유튜브 영상 덕분에 트레이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된 것도 큰 … Read more
제목으로 역도 석달을 쓰고 나니 민망하군. 등록 후 물리적으로 지난 시간이 석달째일뿐… 지난 두달간 출석 일수는 정확히 10일. 두 달간 정규 수업 시간이 총 32일인데, 그 중 10번 나갔으니 출석률은 31.25% 직장인이 헬스장 끊고 한달에 한번 나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니, 거기에 비하면 근면성실했다고 면피가 될까. 지난 두 달의 역도 소감 – 파워존, 골반, 코어, 단전 등으로 … Read more
1월 2일부터 역도장에 나갔으니, 절대적인 시간은 두달째지만… 출석일은 고작 6일. 총 출석가능일수가 17일에 달하니 출석률은 35%수준. 처음엔 질보다 양! 몸에 베일때까진 무조건 출석율이 가장 중요한 지표! 2월엔 출석률 50%에 도전!
‘인간이 만든 최고의 격투기’라는 별명을 권투가 차지했다면, ‘인간이 최고 출력을 내도록 만든 운동’이란 별명은 역도꺼라나. 고걸 드디어 1월 2일부터 시작한다. 지지에 토 기운이 그득한, 생활의 보수성이 강한 내게 새로운 시도는 늘 쉽지 않다. 하지만 내 인격적, 육체적 성숙을 위해 흔쾌히 받아들일 것. 때마침 역도 수업 첫 날 도착한 나이키 역도화 로말레오3. 마치 시즈탱크가 시즈모드 하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