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전략적 변곡점이란 구조, 사업방식, 경쟁 방식이 옛것에서 새것으로 전환되면서 힘의 균형이 이동할때를 가리킨다. 전략적 변곡점에 이르기 전에는 모든 것이 예전과 다를 바 없지만, 그것을 지나면 새로운 양상이 펼쳐진다. 곡선이 미묘하게나마 다른 방향으로 휘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예전으로 회귀하지 못하듯 말이다. – 68쪽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엔진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영화관에서 넷플릭스로, 방송국에서 유튜브로. 전략적 변곡점을 맞은 사례를 브레인스토밍하려면 끝없다. … Read more

개인의 자신감 + 조직의 안정감 = AI 혁신 문화 정착

“내부적으로 10~12명의 업무를 변경했다. 언젠가는 내 일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하는 일을 잘 해낸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내가 스스로의 일자리를 잃게 만든다 해도 그게 잘못된 일은 아니다. 의미 있는 일을 했고, 기여했다는 뜻이다. 회사에서도 다른 일을 찾아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버코위츠는 전했다. https://www.ciokorea.com/news/297295 구성원에게 저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주는 조직이어야 진짜 aI 혁신이 … Read more

AI퍼스트, 결국 AI로 돈을 벌어야 할 것 아닌가

AI가 대단하다 아무리 떠들면 뭐하나. 결국 그걸로 내 일에 도움을 얻거나, 투자로 돈을 벌거나. 결국 현실 세계의 내게 득이 되얄게 아닌가. 그런 관점에서 AI퍼스트, 이 책의 취지는 좋다. ‘AI 퍼스트’라는 구글 CEO의 외침을 키워드 삼아 AI 관련 미래성장주(=테마주)를 찾고자 한다. 투자의 본질적 어려움 문제는, 여기서 말하는 투자가 선도 기술 학습을 넘어 내 돈을 넣는 자본투자, … Read more

도파미네이션

이 책의 교훈을 한마디로 말하면 균형 찾기다. 영어로 말하면 밸런스. 쾌락과 고통의 균형 찾기. 의학과 심리학 연구결과를 더듬어 가다보면 결국 뻔한 사실. 이제 상식이 된 지침을 만난다. 즉각 도파민을 유발하는 모든 중독성 있는 것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생활의 균형을 잡아라.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있겠지만. 건조하게 말하면 ‘그냥 그만 두는 것’이다. 그 외의 모든 방법론은 … Read more

AI스터디_현재 AI 논쟁들에 대한 생각정리

Q. 인공지능으로 만든 산출물의 저작권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선학습 후보상’이라는 방향으로 전 인류적 합의를 하자. 방송 자료나 서적 자료 발췌를 ‘교육 목적에 한정해 사용’한다면 과금이 면제되는 사례가 많다. 버스비 같은 공공 성격의 요금은 물론이고 사기업인 MS 오피스 프로그램 조차도 학생할인이 있다. 오리의 배를 가르지 않고, 먼저 충분히 먹이고 기른 다음에 황금알을 지속해 낳도록 하는 … Read more

PTSD라는 개념을 알아서 망한다.

심현도 관장의 ‘초보자는 쓸데없이 000라는 개념을 알아서 망한다’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예를 들면, 근신경계 피로니 근육의 회복시간 같은 것들. 자기 몸은 아직 기초 단계인데, 지식만 과도한 선행학습이 돼 아는게 되려 독이되는 상황. PTSD라는 단어도, 마치 밈처럼 일상에서 많이 쓰이면서 불필요한 부정적 효과를 낳는게 아닐까. 안티프래질을 다시 처음부터 펼쳐 보다가 아래 구절을 만났다. 언젠가 영국 정부에서 정책 … Read more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_굳이 정성들여 쓰는 악평

이 악평을, 이 분풀이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진짜 가족애 가족애가 주제인 것 같은데, 2시간 30분 가량의 러닝타임을 이 영화에 할애하느니. 진짜 피를 나눈 가족들과 수다 떠는게 이 영화 주제의식에도 걸맞다. 첫날 네이버영화 평점은 댓글알바? 영화 개봉 첫날인데 영화관 들어가기 전에는 관객 평점이 9점이 넘더라. 오후 5시 경 영화 보고 나서 확인해보니 약간 점수가 떨어져 9.0X점. … Read more

생성AI 혁명

‘AI 등장과 도입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우리가 논해야할 지점은 AI 도입 여부가 아닌 활용 여부!’라는 식의 책은 이제 그만 나와도 되지 않을까. 아니, 내가 이미 그런 마인드 셋을 가지고 있다 보니 나만 그리 조급해하는 건지 모르겠다. 지구평평설을 주장하는 사람과도 동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거니까. AI 양봉도 시간 문제일 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시간 문제일 뿐’으로 접근하다 … Read more

월마트, 두려움 없는 도전

무려 30년 전인 1992년 작을 2022년에 한글판으로 번역했는데. 이게 30년 전 책이라는 걸 책 앞부분에 아주 작은 글씨로 써놨다. 월마트의 최신 경영전략을 알아보고 싶어 산 책은 아니긴 한데. 뭔가 속은 기분이네. 월마트 창업자는 92년에 암으로 사망했는데. 지금도 대단한 기업이긴 하지만 아마존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세계최고의 소매업 회사라 할 만했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가장 황금기를 누리다 간 셈. … Read more

Not a fan, 팬인가 제자인가

팬과 제자의 개념을 대비한 컨셉이 놀랍다. 신도가 아닌 사람의 눈으로 보기엔, 뒤로 갈수록 부담스럽거나 의아한 내용이지만. 팬과 제자의 대비. 이 개념만은 앞으로 일상에 폭넓게 접목할 수 있을 것. 살사댄스에서 나는 소사의 팬인가 제자인가. 그의 키나 국적이나 대회 경력을 읊는 팬인가. 아니면 그의 춤사위나 춤에 대한 철학을 배우고 따르려는 제자인가. 역도에서도 마찬가지. 코치 님의 팬인가 제자인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