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즐기는 철권7 + 권바 드론 조이스틱 조합

6월 초 춸권7이 플레이스테이션과 PC판으로 동시발매 된 걸로 아는데, 동네 오락실에서 철권 1부터 즐기던 생각이 나 스팀으로 구매 후 설치해 보았다. 울트라 옵션으로 해도 거의 늘 60 FPS를 유지해주고, 한참 게임을 즐기고 난 후에도 컴퓨터가 전혀 뜨거워지지 않았다. GTA5는 즐기고 나면 항상 컴퓨터가 달궈져있는데, 철권은 필요사양이 낮거나 최적화가 잘 된 듯. 로딩도 온라인 대전을 제외하고는 … Read more

경북 봉화에 위치한 청옥산 자연 휴양림 ‘오토 캠핑장’ 후기

어느 캠핑 매니아가 책에서 청옥산 자연휴양림을 최고의 캠핑장으로 꼽기에 어떨까 싶어 한 번 가봤다.  경북엔 BYC, 전북엔 무진장이란 말이 있다. 경북의 봉화, 영양, 청송. 전북의 무주, 진안, 장수. 다들 각 지역 오지다. 대구에서 나고 자랐지만 한 번도 봉화엔 가 본적이 없었다.  봉화는 대구 경북지역 일기예보에서 ‘경상도 첫 눈이 봉화에서 내렸다’던가, ‘봉화의 아침 기온이 올 들어 … Read more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피트니스 센터(헬스장) 후기

우연한 기회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 가 봤다. 호텔에 딸린 피트니스 센터에 대한 후기를 남겨본다. – 서울 도심에 있는 호텔인지라 건물 전체가 공간을 오밀조밀하게 쓰는 느낌인데, 헬스장은 예상외로 넓은 편 – 좌측에 트레드밀 우측에 머신, 중앙 끝에 덤벨 – 헬스장 면적에 비해 프리웨이트 존이 넓긴한데, 바로 옆에 머신이 붙어있어 실제 여럿이 운동하기엔 불편할 듯 – 프리웨이트 … Read more

[가나다 기행] 10. 캐나다 사회에 대한 단상

여행 12일 간, 아니 비행 시간을 제외한 순수 체류시간으로는 11일 가량의 캐나다 여행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 사회를 최대한 비교해 보고 싶었다. 나는 어떤 사회에서 사는 게 더 나을지, 혹은 내가 사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으려 했다. 그 실마리들을 잊지 않기 위해 ‘가나다기행’이라는 연작 포스팅을 기획했는데, 예상보다는 혹은 예상대로 그 때의 감상을 세세히 … Read more

‘퍼펙트 크루저 나인’의 가나다 항해 결산 편지

하이 헬로우 여러분. 쿠, 돌, 선장이 함께한 퍼펙트 크루저 나인 호의 가나다 기행을 마치고, 한 달 간의 제 장기 휴가가 끝나는 밤 저녁, 여러분께 편지를 씁니다. 기억나? 침대 배정 사다리타기 게임할 때. 너희들은 쿠나 돌이라고 쓰는데 난 쓸 만한 별명이 없었지. 그리고 너희들은 ‘이 특색 없는 놈’이라고 했어. 여행 내내 나의 특이성의 화두 중 하나였는데 … Read more

나는 상식적인 회사에 다닌다

한 달 간의 유급휴가 마지막 날 소감을 기록으로 남긴다. ‘n년 근속시 한 달 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한다’는 회사의 복지 제도. 나는 만 n년하고 몇 달 근무 후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쓸 수 있었고, 그 동안 업무 관련 전화는 한 통도 걸려오지 않았으며, 내가 처리 할 업무와 확인 할 사항 때문에 동료에게 두 번 연락한 것이 다였다. … Read more

[가나다 기행] 9. 에어캐나다, 밴쿠버/토론토 공항, 캐나다와 미국 입국 심사

에어캐나다 한국에서 캐나다 직행을 타려면 아마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텐데, 둘의 가격차가 생각보다 작다. 대략 10만원 수준이었는데, 어차피 100만원쯤 하는 비행펀, 좀 더 내고 국적기타려 했는데 ‘밴쿠버-토론토’ 구간을 포함한 다구간 비행편을 구하다보니 둘의 가격차가 넘사벽이 된 것. 그냥 소시민으로 돌아가 에어캐나다 결제 완료. 내가 탄 건 국제선, 국내선(밴쿠버-토론토) 모두 보잉사의 드림라이너 신형기종 같았다. … Read more